‘천상비’의 스토리도 3년여에 걸쳐 제작된 무협지 1백여권 분량의 시나리오로 각 퀘스트마다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특히 ‘천상비’의 존은 광활한 중국 대륙을 게임 내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따라서 ‘천상비’의 존 추가는 단순한 사냥 존의 추가라는 의미보다 중국대륙의 지역적 특성과 시나리오, 배경음악 및 이벤트(퀘스트)의 추가를 의미한다. 게임의 넓이뿐 아니라, 중국의 역사, 의복, 건축양식, 각 지역의 특산물, 동양 종교와 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고증을 통해 게임의 차원을 넘어선 교육적 가치까지 ‘천상비’를 통해 구현된다.
‘천상비’에서는 무공의 습득이 단순히 레벨의 고저나 비급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무기의 사용을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으로 손꼽힌다. 즉 매화검에 혈천공이라는 무공이 내재되어 있다면 매화검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확률적으로 혈천공이라는 무공도 습득하게 된다.
‘천상비’내에서의 유저들은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자신들의 방파를 만들 수 있다. 앞으로 천상비를 서비스하고 있는 하이윈은 이 부분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게임업계에 부각되고 있는 PK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면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복면인 아이템은 천상비에서는 비무(PK)를 통한 사망시 능력치의 감소나 아이템의 분실 등이 이루어지지 않지만 복면인에게 PK 당하면 경험치의 감소와 아이템의 분실이 일어난다. 복면인이 되는 것은 사용자의 선택이지만 복면인이 될 경우 게임내에서 활동의 제약을 받는다.
‘천상비’를 서비스하고 있는 하이윈은 이와함께 사용자에게 최적의 게임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의 수많은 게임들을 분석,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기 가장 좋은 환경에 맞춰 게임을 만들었다.
F1 ~ F12까지의 모든 키를 사용한 핫키 설정, 전체 대화, 전음(귓말), 채널 대화, 방파 대화 등 다양한 대화 시스템 등으로 지루한 동작의 반복을 최소화했다.
이제 혼탁해진 강호무림을 평정하기 위해 긴칼 휘두르며 무림 세계로의 여행을 시작해보자.
||[1] PK시스템
PK는 몹들과는 다른 방식의 전투공식을 적용하고 있어 방어구의 중요도가 높아지며, 기존 몹과의 전투와 다르게 긴박감 있는 전투를 할 수 있다.
또한 서로 마주보고 정면에서 공격할 때와 측면에서 공격할 때, 후방에서 공격할 때의 공격력이 다르게 적용되므로 일대 일의 싸움이 아닌 일대 다수의 싸움의 경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전투가 전개된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낮은 명성들의 무차별 PK를 방지하기 위해 명성 10이하의 무림인은 PK가 불가능하다. 또한 PK는 성 내부와 객잔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일반 필드에서만 가능하다.
무차별적인 PK를 제한하기 위해 PK에 일정한 페널티도 설정했다. 1회 PK시에는 캐릭터의 색상이 약간 붉어지며 깜박거리며 정상인이 되기 위해서는 4분이 경과하는 등 패널티가 약하지만 PK가 늘어나면 점점 강해진다.
PK의 전투로 인한 능력치의 상승이나 경험치의 손실은 없다. 비무대에서 하는 PK의 경우는 비무로 규정돼 PK에 새로 적용된 방식으로 전투가 이뤄지지만, 경고상태가 되거나 아이템이나 은전의 손실은 없다.

[2] 방파시스템
현재 방파 시스템은 1차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상태이며, 커뮤니티의 기능이 주된 내용이다. 가능한 기능들은 방파의 설립과 방파원 가입 및 탈퇴, 방파원 방출, 부방주나 당주의 직위 임명 및 해제, 방주 이양, 방파 대화 등이다.
방파전이나 방파의 개발 등의 기능은 2차 업데이트 이후로 예정돼 있다. ||‘천상비’에 드디어 퀘스트들이 붙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지원된 퀘스트는 유랑검객 퀘스트로서, 퀘스트를 마무리하면 내공약인 구환단 2개를 얻게 되며 차후 백담선생을 통해 무료 체력회복이 가능해진다.
두 번째 퀘스트는 천존마제 퀘스트로서, 천상비의 넓은 존들을 훨씬 빠르게 뛰어다닐 수 있는 경공술 초상비를 얻게 된다. 초상비를 10성까지 익히게 되면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경공 능공허도를 배울 수 있게 된다. 차후로 기연 무기들도 이러한 퀘스트들을 통해 지원될 예정으로 보다 다양한 퀘스트들이 선보인다.
‘천상비’에서는 아이템들의 옵션에 따라 그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색다른 것은,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리는 아이템이 오히려 가장 약한 무기들이라는 점이다.
이와 관련 천상비에서 업데이트 된 내용 중에, 숙련도의 상승에 의한 변신시 아이템의 옵션이 바뀌는 부분이 있다. 즉 추가명중률 -15인 무기를 소지한 상태에서 1차 변신을 하게 되면 추가명중률이 -18로 바뀌는 식이다. 명중률이 -인 아이템은 -3이, 명중률이 +인 아이템은 +3이 추가되기 때문에, 변신을 통한 아이템의 업그레이드가 게임 내에서의 또 다른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천상비에는 결혼 시스템이 지원됐다. 결혼을 하게 되면 구환단 2개와 부부간에만 사용할 수 있는 기타 무공 원앙심법을 얻게 된다. 원앙심법을 시전할 경우 한 사람은 힘이 올라가는 대신 맷집이 떨어지고, 또 상대는 반대로 맷집이 올라가고 힘이 떨어져 부부가 같이 사냥을 할 시 유리하다. 결혼을 위해서는 은전 20만이 필요하고, 신랑과 신부, 주례의 명성이 모두 100을 넘어야 한다. 많은 무림인들의 축복을 받으며 천상비 게임 내의 예식장에서 자신의 연인과 혼례를 올리는 광경이 앞으로 자주 보일 듯 하다. ||■ 천상비, 신개념 리콜제 도입
정통무협온라인 게임 ‘천상비’를 서비스하고 있는 하이윈은 온라인 업계 최초로 새로운 개념의 리콜제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의 리콜제도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제품의 하자에 따른 사후 수습이라는 개념으로 리콜제가 실시되는 제품은 ‘이상이 있다’ 라는 식의 부정적 의견이 많다. 그러나 외국의 경우 리콜제도가 활발한 상품을 생산하는 회사일수록 고객서비스의 질이 높은 회사로 평가를 받고 신용도가 높다.
하이윈은 기존 리콜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탈피, 고객들에게 호응받고 있는 외국의 리콜제도를 모델로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게임 리콜제를 도입했다. 하이윈 한 관계자는 “기존의 리콜제에서 한층 더 발전된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단순한 A/S 개념의 리콜제가 아닌 고객의 의견과 입장과 동향을 미리 분석하고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찾아내 수정하고 ‘천상비’의 슬로건인 고객만족 100 % 달성을 위해 리콜제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하이윈에서 실시하는 이번 리콜제도는 7월 1일, 새로운 개혁과 서비스 향상의 모습으로 실시된다. 이번 리콜제의 내용은 최초 상용화 시점에 천상비의 게임내 업데이트 예정사항에 대한 공약이 하이윈측의 개발 지연으로 일부분 지켜지지 못한 부분에 대한 보상과 서비스다. 구체적 내용은 업데이트 개발지연에 대해서 천상비의 상용화 시점 (지난 5월 16일) 부터 6월30일까지 단 1회라도 결제를 했던 고객에 대해서는 7월1일부터 20일간의 무료 기간을 주고, 7월 20일까지 기존에 약속했던 업데이트 항목인 정, 사파 변경 퀘스트와 방파 필드전, 방파마크 지원, 기연 퀘스트 의 네가지 항목을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 천상비, 유료화 안착!
정통 무협온라인 게임 천상비가 무협온라인 게임의 선두주자로서 그 자리를 굳건히 굳혔다. 하이윈은 자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무협 온라인 게임 ‘천상비’의 유료화 추세에 대해서 최근 18억원의 매출을 올려 유료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이윈(대표 허종도)은 지난 5월 16일 ‘천상비’ 상용화 서비스 이후 현재 개인회원과 PC방 회원사를 합쳐서 유료 회원수 4만8천8백명으로 18억의 매출을 올렸다. 무협온라인 게임이라는 장르에서 이같은 기록은 온라인 게임 장르의 변화에도 기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수치가 국내 서비스만을 기준으로 한 것인 만큼 대만과 중국에서 현재 오픈베타로 진행되고 있는 천상비가 유료화로 전환이 되면 ‘천상비’의 성공가도는 더욱 가속이 붙을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전망했다.

■ 천상비, 2002 국제 게임컨텐츠 엑스포 참가
무협 온라인 게임 ‘천상비’를 서비스하고 있는 하이윈은 지난 29일부터 개최된 2002 국제게임컨텐츠엑스포(IGCE2002)에 참가했다. IGCE 2002는 국내 게임산업 홍보와 세계화 촉진 및 게임 애호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며 국내 온라인게임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문 전시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윈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천상비의 글로벌 마케팅 활성화와 국내 온라인 게임의 우수성을 알릴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