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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1492] 중수 방에서 '배틀 짱' 되기

  • 안희찬
  • 입력 2002.06.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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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건의 공격력은 10밖에 안 되지만 배틀을 조금 하다 보면 스킬을 배울 수가 있는데, 공격 기본 스킬만 배워서 눌러 줘도 공격력이 15가 되므로 아주 효율적이다.
게다가 연사 속도도 100으로 아주 좋다. 레벨 24가 넘으면서 플레이어들이 많이 사용하는 레이저는 공격력 35, 연사 150으로 성능이 좋은 편이다.
따라서 고수들도 아주 많이 사용하는 무기이지만, 와트 감소 액세서리를 잘 달 수 있을 만큼 레벨이 높지 않으므로 초보 방에서는 위력이 그다지 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듀얼건에 연사속도 향상 스킬을 사용해 주면 연사속도가 두 배가 되므로 레이저와 맞붙을 만 하다.
앞에서 공격하는 로봇들 뒤에 캐터필러+서전+발칸의 조합으로 뒤에서 지원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캐터필러+코포럴+팔랑스의 조합도 많이 사용하지만 공중공격이 안 되는 단점이 있다. 이 경우 시야를 확보해 주는 앞 유닛이 먼저 죽어 버리지 않도록 체력을 보충해 주자.
물론 레벨 20이 넘어서도 퀘스트를 통한 레벨 업은 꾸준히 해야 자신이 거느릴 수 있는 로봇 종류가 많아지고, 더 빨리 중수 방에서 놀 수 있는 날이 온다.
중수 방에 들어왔다? 이제 배틀 짱을 노려라.||벌써 레벨 30이 넘었다고? 이제 본격적으로 배틀을 즐겨 보자. 물론 중수 방이 아닌 곳에서는 허접이라고 설움 받겠지만, 중수 방에서 만큼은 배틀 짱을 노려 볼 수 있다.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갬블인데, 같은 부품이라도 배틀과 일부 퀘스트의 전투 결과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럭럭(Luck) 수치를 걸고 구입하면 임의로 성능이 향상된다.
얼마나 갬블이 잘 된 부품으로 로봇을 조립하여 싸우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중수 방에서는 초보 방에서보다는 유저들의 로봇 종류나 전술이 좀 더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수 방은 레벨 30 ~ 60의 유저들만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고수들의 다양한 로봇들과 화려한 전술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비슷비슷한 로봇과 전술을 쓰는 면도 있다.
이 경우에 일단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로봇 부대를 키워 나갈 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유닛들을 먼저 사냥하면서 서서히 조여 들어가는 스타일이 자신에게 맞는지, 아니면 무작정 상대방의 기지를 빨리 파괴시켜 승리하는 스타일이 맞는지 잘 생각해 보자. 상대방의 유닛을 사냥하기에는 지상/공중 공격 겸용이나 지상 공격 유닛이, 기지를 부수기에는 지상/범위 유닛이 효과를 발휘한다.
전자의 경우, 레이저와 발칸 또는 팔랑스의 조합, 후자의 경우는 메가배럴이나 캐니스터 러시가 많이 쓰인다.
메가배럴의 경우 토들러+스쿼드+메가배럴 조합에 와트 감소 액세서리를 달아 유닛, 기지 전천후 공격용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기지만 공격하여 부수는 전술은 팀 플레이가 받쳐 주어야 하는데, 워커+레지온+메가배럴 조합으로 몇 마리 만들어 적 기지가 비었을 때 보내서 기지만 강제 공격한다. 적 유닛이 공격해도 체력 보충 스킬로 체력을 보충해 주면서 파워 업, 연사 속도 향상 스킬을 써서 적 기지를 끝장내 버리는 것이다.
레지온은 와트에 비해 체력이 높고 방어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 이러한 전술이 통할 수 있는데, 레지온 대신에 레지먼트를 쓰기도 한다.
하지만 이 전술은 적 기지에 도달하기 전이나 도달했다 하더라도 적 기지를 다 부수기 전에 메가배럴이 다 죽어 버릴 경우 반격에 대비하기 힘들기 때문에 아주 모험적인 전술이라 할 수 있다.
레벨 50이 넘으면 리코일건을 조립할 수 있는데,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이후에도 여러 가지로 활용되는 무기이므로 반드시 갬블을 해 별 한 두개쯤은 달린 것으로 보유해 놓자. ||중수 방 정도에서는 캐터필러+플래툰(또는 스쿼드론)+리코일건+와트100 조합으로 리코일건을 대량생산해서 밀어붙이는 전술도 그런대로 통하기도 한다.
데쓰는 최소한 레벨이 70은 되어야 마스터할 수 있으므로 리코일건 모아서 간다고 쉽게 몰살당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몇 안 되는 스킬도 잘만 쓰면 굿~~
각 스킬의 최고 스킬을 마스터하기 전까지는 한 종류의 스킬만을 배울 필요가 없다.
요긴하게 쓰이는 스킬을 중심으로 배워 두고 잘 쓰기만 하면 아주 유용하다. 기본적으로 1단계 스킬을 배우고 나면 연사 속도 향상 스킬, 파워 업 스킬, 체력 보충 스킬은 필수다.
기지 스킬로는 기지 오버워크, 저주 스킬로는 포이즌이 유용한 편이다.
연사 속도 향상 스킬은 연사 속도가 빠른 로봇에 쓸수록 유리하다. 예를 들어 연사 속도가 350인 바실리스크에 이 스킬을 걸면 연사 속도가 300이 되지만, 연사가 100인 핸드 캐넌에 이 스킬을 걸면 연사 50이 되므로 공격력이 두 배가 되는 것과 맞먹는다. 마찬가지로 파워가 작은 로봇에 파워 업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토들러+스쿼드+메가배럴 이나, 키위+뱅가드+캐니스터 조합, 즉 대량 생산이 가능한 범위 공격용 로봇을 보유하고 있다면 적시에 기지 오버워크 스킬을 사용하는 것도 전세를 뒤집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물론 기지 오버워크를 쓴 후에는 한 동안 와트가 차지 않으므로 오버워크를 쓰고 바로 결판을 내야 한다.
포이즌은 일정시간 동안 적 로봇의 체력을 감소시켜 주는데, 적 유닛의 체력이 약하고 숫자가 많을 때 사용하면 좋다. 잘 사용하기만 하면 와트 200 들이고 적 로봇 몇 기를 그냥 파괴시켜버릴 수도 있다.||배틀을 해서 얻는 럭수치와 벌어들이는 골드의 양은 무한정이 아니다. 자신의 주력 유닛을 몇 기 정해서 그 조합에 맞는 부품들을 꾸준히 갬블해 성능 좋은 로봇을 보유하는 것이 자신보다 레벨이 높은 유저를 이기는 방법이다.
나보다 레벨이 높아 더 좋은 유닛을 가질 수 있다고 해도 갬블 잘 된 로봇 한 두 세트 보유한다면 오히려 더 우세할 수 있는 것이다.
레이저를 자신의 주력 유닛으로 한다면, 와트를 적게 들여 대량 생산 체제로 갈 것인지, 체력을 높여 소수 정예로 갈 것인지, 아니면 그 중간 정도로 갈 것인지에 따라 그 조립이 달라진다. 가장 많이 쓰이는 조합으로는 키위+뱅가드+레이저 조합인데, 갬블만 잘 되면 와트 100대 후반에 뽑을 수 있어 대량 생산 체제로 가기에 유리하다.
토들러+트리뷴+레이저 조합은 튼튼한 체력으로 포이즌 같은 스킬에 잘 죽지 않으므로 적절한 스킬 사용으로 많은 수의 유닛을 상대할 수도 있다.
키위+센추리온+레이저 조합은 그 중간 정도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레이저는 물론 코벳+스쿼미시+레이저 조합으로 비행 유닛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아주 많다.
핸드캐넌도 여러 가지로 활용되는데, 레벨 50 이하에서 키위+스쿼드론+핸드캐넌+와트80 조합도 갬블만 잘 되면 갬블 안 된 고급 유닛은 상대도 안 될 수 있다. 핸드캐넌의 연사속도는 100이므로 이 때 역시 연사 속도 향상 스킬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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