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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배틀 사커 - '뮤' 대륙, 축구열기 뜨겁다!

  • 안희찬
  • 입력 2002.06.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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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을 꿈꾸는 6인의 전사들이여 도전하라!’ 라는 장엄한 카피를 필두로 우리에게 다가온 배틀사커의 정식명칭은 ‘MU 배틀 사커 PC방 최강자전’이다.
뮤 전국 가맹 PC방이 구단주가 되고 그에 소속된 최정예 6인의 전사가 한 팀을 이루어 배틀사커만을 위한 별도의 서버에서 전투축구를 통해 진정한 뮤 대륙의 최강팀을 선발하는 대회다.
선수들은 별도로 제작된 축구경기장에서 특수 제작된 뮤만의 축구공을 사용해 축구 경기를 펼치게 된다.
별도로 지급되는 아이템과 본인이 신청한 종족으로 50 레벨의 캐릭터가 주어지며 위의 캐릭터와 아이템은 정해진 기간동안 능력이 되는 한도 내에서 얼마든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한일 월드컵 2002에 지단과 안정환의 치열한 몸싸움, 그리고 화려한 치어리더들의 관능적인 도발이 있다면 배틀사커에는 마법사와 기사간의 치열한 PK와 아리따운 요정의 방향, 공향이 있다. ||뮤의 전사들은 언제나 화끈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와 자신의 능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무대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이런중에 웹젠에서 ‘배틀사커’ 이벤트에 대한 공지를 하고 신청을 받자마자 엄청난 숫자의 유저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배틀사커’ 이벤트에 참가한 사용자의 수는 상상을 초월한다.
총 138개 구단 무려 1천1백여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선수로 등록을 했다. 전 세계 그 어느 프로리그에서도 볼 수 없는 대규모 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참가신청을 받았음에도 불구 그 동안 이렇게 많은 사용자가 참여 한 것으로 볼 때 뮤 대륙에서 배틀사커의 열기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1천1백여명의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기존서버의 지존들로서 휘하(?)에 거느리고 있는 동료 및 응원단의 숫자까지 합친다면 실로 엄청난 숫자의 유저가 배틀사커를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들만의 잔치가 아닌 뮤 대륙 전체에 걸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배틀사커 이벤트는 현재 레벨업 기간을 모두 마치고 예선전으로 들어갔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충분히 레벨업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있었는데 모든 선수들은 위의 기간동안에 얼마나 성실히, 그리고 효과적으로 훈련을 했는지에 따라 배틀사커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미 지난 호에서 어떤 팀구성과 훈련을 통해 배틀사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지 소개드린 바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 주어진 기간동안 사력을 다해 훈련을 했고 그들은 자신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될 예선전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이다.
||최고의 이벤트, 최고의 선수들에게는 마땅히 최고의 훈련장이 지급돼야 한다. 뮤에는 배틀사커 이벤트만을 위한 별도의 서버를 선수들에게 제공, 그 안에서 얼마든지 자유롭고 쾌적하게 레벨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이벤트서버가 레벨업 기간동안에 다소 특별한 룰이 적용되어 운영됐다는 사실이다.
경험치는 일반서버의 1.5배를 얻게 되며 로스트타워에 등장하는 고레벨의 몬스터가 로랜시아, 노리아와 같은 저레벨 지역에서도 생성됐다. 사냥터 선점 시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쾌적한 레벨업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였다.
짧은 시간의 레벨업 기간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24시간 캐릭터를 돌려 최대의 경험치를 얻고자 노력했는데 어떤 선수는 캐릭터의 능력치를 잘못 분배해서 웹젠이 초도지급한 아이템을 착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선수로 등록한 플레이어들이 배틀사커 서버 내에서 해킹이나 사기를 하지 않고 전원 정말로 정정당당히 훈련을 했다는 사실이다.
||모든 경기에는 룰이 있다. 그 룰을 통해 진정한 재미를 느끼고 승리를 만끽하며 그 룰을 어길 시에 응당한 페널티를 받게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 배틀사커의 변경된 게임 룰을 살펴보도록 하자.
웹젠에서 예선전이 치뤄 질 구체적인 규칙 공개한 만큼 모든 선수들은 규칙에 대해서 100 % 숙지를 하고 규정에 맞추어 경기를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지난 호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경기를 승리하는 조건은 100점을 먼저 선취하는 것이다.
상대방과 예선전을 치르면서 PK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룰을 잘 살펴보면 점수 안에 숨겨진 함정을 쉽게 볼 수 있다.
아무리 상대방을 죽여봤자 얻는 점수는 고작 1점이다. 길드장을 죽였을 경우 2점이기는 하나 골인했을 때 얻게 되는 20점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작은 숫자이다.
PK로 승리를 얻을 수는 없다. 하지만 5골이면 승리가 가능하다. 이점을 절대로 잊지 말자. ||1. 점수 선정 방식
● 최대 득점 - 100점
● 상대 진영 골대에 Goal in 시켰을 경우 20점 획득
● 상대팀 주장 PK시 2점, 상대팀원 PK시 1점

2. 승리 조건
● 경기시간 10분 동안 100점 먼저 득점한 팀이 승
● 무승부일 경우엔 1차로 세 경기 득점 총합으로 우승팀을 선정하게 되며, 득점 총합이 동일할 경우에는 경기 다음날 재경기 (10분,60점)

3. 기타 사항
● PK 당했을 경우 5초 후 경기장내 랜덤 리젠, 약간의 Penalty(페널티) 적용
● 한 경기 종료 후 물약 구입 타임 5분 제공
● Half time 과 Loss time 없음||1> 출전팀은 경기시작 5분전에 접속하여 경기장 입구에서 대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부정한 방법을 통해서 우승했을 경우 몰수패 및 상대팀을 승처리한다.
3> 경기 예정 시간 3분안에 배틀사커 서버에 접속하지 않을 경우 접속한 주전선수만 예선전에 참여 가능하며, 팀 주장이 미접속인 경우와 주전선수 3명이상 미접속인 경우에는 패배 처리된다.
4> 예선전 기간 동안 핵사용, 욕설, 게임 진행 방해, 해킹/사기 등으로 물의를 일으킬 경우 뮤 운영방침에 따라 해당 계정 처벌 및 소속팀 참가 자격이 박탈된다.
5> 현실세계의 축구와 동일하게 뮤 운영팀의 심판이 심판한 것에 대한 참가팀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6> 예선전 경기 점수는 뮤 프로그램상으로 기록된 데이타를 토대로 승패를 결정한다.
7> 배틀사커 참가팀은 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배틀사커 관련 공지를 수시로 확인하며, 이를 확인하지 못해 얻게 되는 불이익에 대해서는 뮤 운영팀에서 책임지지 않는다.
8> 예선전 참가 탈락팀은 경기 종료 후 실시간 배틀사커 서버 접속 해제 및 접속이 불가능하다.
9> 원활한 예선전 진행을 위하여 운영자는 게임 내에서 어떠한 질문에도 답변을 하지 않으며 오직 서버 공지를 통해 안내된다.||■ 뮤,‘궁금증 해결사’ 캐릭터 도우미 방송국 오픈

3D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뮤’의 제작사 웹젠(대표 이수영, www.Muonline.co.kr)은 운영자 게시판을 더욱 발전시켜 유저들과의 친화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우미 방송국을 오픈했다.
‘뮤’의 도우미 방송국에서는 운영자들을 캐릭터화해 유저들로 하여금 좀더 상세하고 시의적절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뮤’의 도우미들은 앞으로 유저들의 입장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인 사기와 해킹 등에 대해 정확하고 알기 쉬운 정보를 제공, 유저들로 하여금 좀더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밖에 웹젠은 ‘뮤’의 핵심적인 뉴스들을 기획기사로 제공하는 ‘핫 이슈’ 코너와,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뮤 게임 속 즐거운 장면들을 스크린샷으로 올릴 수 있는 ‘스크린샷으로 보는 뮤 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 이수영 사장, 서강대 GGTV 특강 출연

웹젠 이수영 사장은 지난달 29일 스카이라이프의 게임 전문 위성방송 GGTV의 ‘게임 특강’ 프로그램에 출연, 서강대 학부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2002년 게임 트렌드 분석-게임산업의 3D 열풍’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이 사장은 온라인 게임의 역사와 국내 시장 현황 분석, 3D그래픽의 장단점 등에 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한 서강대 대학생들은 강의 이후 온라인게임과 관련된 질문을 통해 ‘뮤’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강의에 참석한 한 학생은 “국내 온라인게임의 현주소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강의였다”며 “궁금했던 많은 부분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 세계 최대 게임박람회 E3서 쾌거 달성

웹젠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E3쇼에서 ‘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웹젠은 E3쇼 기간에 메이저급 해외 바이어와 퍼블리셔 등과 상담 위주의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자국에 퍼블리싱 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약과 상담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대만의 메이저급 게입업체 2곳과 MOU를 체결, 초기 계약금 1백만 달러에 연간 예상매출액이 1천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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