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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조이시티 개발팀] 진정한 ‘하이브리드 비행슈팅’으로 화려한 ‘비상’ 선언

  • 편집국 press@khplus.kr
  • 입력 2014.02.14 21:00
  • 수정 2014.02.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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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CG와 RPG 요소 가미해 탁월한 재미 구현
- 살아있는 캐릭터와 유저친화 마케팅으로 흥행 자신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질적인 요소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본연 이상의 효과를 내는 것. 우리는 이를 ‘하이브리드’라고 부른다. 너무 흔하게 사용돼 쉬운 개념처럼 보이지만 제각각의 개성을 자랑하는 요소들을 현명하게 조합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다.
그런 측면에서 조이시티가 선보인 신작 모바일게임 ‘정령의 날개 for Kakao(이하 정령의 날개)’는 ‘하이브리드 비행슈팅 게임’의 표본이라 불릴 만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잘 피하고 잘 쏘는 비행슈팅 게임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TCG와 RPG의 장점까지 흡수, 새로운 스타일의 재미를 제대로 구현했기 때문이다. 덕분의 ‘정령의 날개’의 인기는 신작 게임들 중 단연 눈에 띈다.
‘정령의 날개’는 국내와 해외,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넘나들며 변함없는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조이시티가 2014년을 정조준해 출시한 야심작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조이시티 ‘정령의 날개’ 개발팀을 만나 ‘하이브리드 비행슈팅 게임’의 진면목을 직접 확인해봤다.

 

누구도 만나지 못한 ‘하이브리드’의 탄생
‘정령의 날개’는 장르상 비행슈팅 게임에 속한다. 하지만 핵심 콘텐츠를 자세히 살펴보면 스타일은 기존 게임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비행슈팅의 기본 공식을 따르면서도 TCG와 RPG 요소를 다수 조합, ‘하이브리드 비행슈팅 게임’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조이시티 설웅경 PM은 새로운 스타일의 비행슈팅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정령의 날개’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현재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아케이드 스타일이나 러닝게임 스타일의 비행슈팅이 아닌 강화와 성장, 조합, 구슬 및 정령 조합 시스템 등을 도입해 독창적을 스타일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덕분의 ‘정령의 날개’는 신규게임 인기 최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반응이 뜨겁다.
개발팀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완성도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조이시티의 또 다른 비행게임 ‘에어로너츠’의 핵심 인력들이 대거 투입되며 수준높은 개발력을 자랑한다. ‘에어로너츠’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화려한 ‘비상’의 꿈을 ‘정령의 날개’를 아낌없이 펼쳐보이겠다는 의지가 게임을 탄생시켰다는 설명이다.

 

‘정령의 날개’의 인기 요인은 단연 ‘새로움’이다.
한 대만 맞아도 죽는 극악의 난이도 대신, 몇 차례의 공격에도 버틸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 보다 넓은 대중성을 확보했으며 일러스트, BGM, 전문 성우를 기용한 캐릭터별 더빙 작업 등 부가적인 부분들을 강조해 콘트롤 일변도의 단조로움도 탈피했다.
무엇보다 ‘정령의 날개’에는 전통적인 비행슈팅 게임 이상의 풍부한 즐거움이 있다. TCG를 활용한 수집 및 조합이 게임의 재미를 두텁게 하고 있으며 ‘정령’ 콘텐츠와 구슬 시스템 등을 도입,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참신한 비행슈팅 게임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조이시티만의 감각적 서비스 ‘눈길’
눈길을 끄는 또 다른 부분은 SNS를 적극 활용한 유저친화적 마케팅이다.
실제로 ‘정령의 날개’는 조이시티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게임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수진 마케터가 메인 캐릭터인 천방지축 ‘엘리’로 변신, 직접 유저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정감 넘치는 소통을 진행중이다. 전문가의 손길(?)이 살아 숨쉬는 ‘엘리’ 덕분에 게임의 인기 질주는 더욱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캐릭터성을 강조하려는 서비스 계획도 인상적이다.
천방지축 ‘엘리’를 비롯한 주요 캐릭터들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는 물론, 성우 더빙 및 섬세한 모션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정교한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이 부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진행된 것으로 단순한 점수 경쟁 게임이 아닌 유저들과 함께 호흡하며 ‘협력’하는 게임을 위한 조이시티의 준비된 전략이다.

 

단순히 회피와 공격만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조합과 육성이라는 콘텐츠적 특성까지 가미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하이브리드 비행슈팅 게임으로 자리잡겠다는 것이 ‘정령의 날개’의 궁극적인 목표다. 그리고 적지 않는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는 지금의 분위기를 감안하면 시작은 성공적이다.
이제 남은 것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지금의 상승세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어가느냐하는 부분이다. 위협적인 경쟁 게임들의 등장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비행슈팅 게임’이라는 확실한 장점을 가진만큼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것이 유저와 업계의 중론이다.
조이시티가 야심차게 선보인 ‘정령의 날개’의 ‘상상을 자극하는 비행모험’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기업 한눈에 보기
+ 회사명 : 조이시티
+ 대표자 : 조성원
+ 설립일 : 1994.05.30
+ 직원수 : 350여명
+ 주력사업 : 온라인,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 대표작 :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 2, 프리스타일 풋볼, 룰더스카이, 룰더주 등
+ 위   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55 분당 퍼스트타워 11층
★ 강점 :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허리를 지탱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프리스타일 시리즈’로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보한데 이어 ‘룰더스카이’로 모바일게임 시장마저 석권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중이다. 시대적 변화에 맞춰 다작의 모바일게임을 통해 변함없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작 ‘정령의 날개’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개발사’s KeyMan -  조이시티 설웅경 PM]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비행슈팅 ‘정령의 날개’

 

● 성공적인 론칭을 축하한다. 소감은 어떤가
-  솔직히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설렌다(웃음). 비행슈팅의 전통적인 개념을 벗어나 새로운 ‘하이브리드’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의도가 유저들이 겜심을 자극한 것 같다. 얼마나 잘 피하느냐가 아닌 얼마나 (구슬을) 잘 먹느냐라는 등의 차별화 포인트가 ‘정령의 날개’의 개성을 잘 어필해주고 있는 것 같다.

● 다향한 장르의 장점이 잘 어우러진 게임이라는 평가가 많다
-  게임의 핵심은 비행슈팅이다. 다만, 너무 높은 난이도를 그대로 이어가기 보다는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드코어한 스타일은 어느 정도 수정을 가했다. 대신 TCG와 RPG 요소를 추가함으로서 게임은 쉽지만 즐길거리는 풍부한 ‘정령의 날개’만의 콘셉트를 구축할 수 있었다. 비행슈팅 게임이지만 일반적인 비행슈팅 이상의 즐거움과 재미가 풍부하다는 유저들의 평가를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

●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  일주일 단위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콘텐츠를 꾸준히 강화하는데 가장 큰 공을 기울이고 있다.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 덕분인지 여성 유저들의 비중도 상당히 높아 이 점을 적극 활용하는 마케팅도 구상중이다.  우리 게임은 ‘정령’과 캐릭터, 그리고 슈팅게임이라는 세 축이 어우러진 형태다. 각 부분에 대한 고민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유저들에게 제대로 된 ‘하이브리드 비행슈팅 게임’의 묘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설웅경 PM은…
조이시티 ‘정령의 날개’ 사업 PM. 지난 2009년 게임 업계에 발을 디딘 후 다수의 인기 게임을 담당하며 실력을 쌓아온 젊은 에이스. 누구도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비행슈팅 게임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일념으로 거침없이 타오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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