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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1429] 공략 기행 ④

  • 안희찬
  • 입력 2002.06.10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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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틱스를 잘 써야 고수!
스틱스의 경우에는 항상 전방 유닛이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해서 흔히 사용하는 시야병+스틱스의 조합은, 시야병이 죽었을 경우에 스틱스가 쉽사리 사냥당해 버릴 수 있다.
시야병 1+스틱스 1~2의 조합보다는 시야병을 뽑을 수 있는 와트로 좀비(와트 소모가 적고 체력이 좋은 유닛으로 적의 공격을 대신 막아주는 유닛. 주로 머신건이 많다.)나 바주카 등을 전진 배치해 놓고, 뒤에서 스틱스로 적 유닛들을 사냥해 주는 전략이 사실상 더 좋다.
스틱스 사냥은 일반적으로 듀얼건이나 레이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전방에 있는 바주카가 시야 확보와 함께 범위 공격으로 레이저, 좀비, 듀얼건들을 어느정도 견제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덕 지형의 경우에 시야병이 꼭 필요한 데, 이런 경우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
바주카+스틱스로 언덕 지형에서 조금 떨어져서 지상 장악을 1차적으로 하고 그 뒤에 차차 시야병을 추가해 주면 된다.
지상병력에서 밀릴 경우에 게임에서 진다는 생각을 해야 하므로 1차적으로 지상권을 장악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종종 크루져+스쿼미쉬+스틱스+H파나틱과 같은 특징적인 운용도 있긴 하지만 레이저에 바로 사냥 당해 버리는 경우를 대비해서 지상에 레이저 견제병이 필요하다.

▶▶ 바주카? 중수들이나 사용하는 유닛 아냐?
사실 바주카를 선호하는 레벨은 60~80대 초반 정도까지이다. 레벨 100 정도의 유저라면 바주카를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잘만 사용하면 괜찮은 무기다.
바주카는 경우에 따라서 쓰기 가장 까다로운 유닛인데 바주카는 범위 공격이므로 바주카를 운용하면서 적 유닛들에게 큰 타격을 준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바주카를 시야+총알받이용으로 던져 주면서 바주카 앞에 있는 상대방의 레이저, 좀비, 듀얼건으로 하여금 끊임없이 무빙 샷 (범위 공격의 데미지를 피하기 위해 움직이면서 공격하는 것)을 하도록 만들어주면 그걸로 충분한 효과를 본 것이다.
이때, 바주카 뒤에 발칸이나 팔랑스를 2~3마리 정도만 깔아 놓는다면 무빙 샷 한다고 정신 없는 레이저나, 듀얼건, 좀비들을 사냥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 시야병의 운용
시야병의 경우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시야가 9인 바탈리언이나 레지온을 몸통으로 하는 크루져를 띄우는 것이다.
이것 이외에도, 바탈리안+머신건/핸드케넌의 조합을 시야병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특히 머신건의 경우에는 H파나틱을 사용하여 공격력이 없는 체력형 시야만을 위한 시야병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공격력이 없는 체력형 시야병은 공격력이 높은 공격형 크루져 시야병에게 압도당하는 경우가 있어서 되도록이면 공격형 시야병 쪽으로 체제를 굳히는 편이 좋다.

▶▶ 레이저는 막 뽑는 유닛이 아니다!
레이저 세트에 별을 잔뜩 달고 있지 않는 한 레이저를 이용하여 정면으로 돌격한다는 생각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레이저는 스피드를 이용한 요격이 주역할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레이저는 항상 후반 혹은 측방 배치해 놓고, 필요에 따라서 옆에서 혹은 뒤에서 뛰어 나오면서 적을 당황하게 만들고, 주요 유닛들을 사냥하고 빠지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가 저가형(와트 소모가 적은 유닛)이라고 해서 막 쓰면 안된다.
아무리 와트 150~160 사이에 나오는 좋은 레이저라고 해도 꼭 힐링(체력 보충 스킬)을 하고 소환(기지 스킬 중의 하나)을 해서 최대한 아끼고 살려야 한다.
레이저를 운용할 때는 일점사와 아케이드가 필수적이다.
아케이드란 맞는 놈을 뒤로 빼고 체력이 튼튼한 놈을 전진 공격시키는 형태인 데 이런 식으로 여러 번 컨트롤을 해주다 보면 레이저들이 균일하게 에너지가 깎여 있는 상태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상황에서 힐링을 2~3차례 해주면 여러 마리에 제법 많은 양의 HP를 회복시킬 수 있는 효율적은 결과를 맛볼 수 있다.
시야병이 딸려 있는 발칸 팔랑스에는 절대로 맞대응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어쩔 수 없이 레이저로 시야+팔랑스/발칸을 상대해야 경우에는 공격 순서가 있다.
그 순서는 경우에 따라 다르다. 팔랑스/발칸이 많은 경우라면 무조건 팔랑스/발칸부터 사냥하고 팔랑스/발칸이 적은 수인 경우에는 시야병을 사냥하는 편이 빠르다.
이 때에도 시야병의 정면으로 들어가기보다는 시야병의 뒤쪽이나 측면에서 파고드는 형태를 취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다.

▶▶ 팔랑스와 발칸 - 고수들이 선호하는 유닛!
팔랑스의 경우에는 사정거리 4~9, 발칸의 경우 사정거리 3~8이다. 이 두 가지 유닛들을 운용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방법은 시야병과 뭉쳐다니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한마리 한마리 뚝 뚝 띄워놓은 상태에서 꾸준히 진격하는 것이다.
첫번째 방법의 경우에는 집중된 포격을 할 수가 있고 컨트롤하기가 용이하며, 두 번째 배치의 경우에는 팔랑스/발칸에 대한 사냥에 들어올 경우에 해당 팔랑스 발칸이 맞아주면서 주면에 펼쳐져 있는 다른 팔랑/발칸들이 하나를 희생양으로 삼아서 공격 들어오는 유닛들에 대해서 포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팔랑스/발칸보다는 커널 몸통과 같이 체력이 높은 것을 위주로 하는 편이 좋다.
팔랑스+발칸 류를 섞어 주는 것보다는 팔랑스라면 스카이 킬러를 섞어서 팔랑+스카이 킬러+시야병의 삼원 체제가 좋고 발칸이라면 시야병+발칸의 이원 체제를 선택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 기지 부수기? 슈팅스타에게 맡겨 봐!
슈팅스타의 경우에는 저가형보다는 공격형이 항상 좋다.
저가형으로 조합을 한 슈팅스타는 공격력이 아무리 높다고 해봐야 25~30 정도일 뿐이며 이런 슈팅스타로 기지 공격에 들어갔을 때 기지 방어막 스킬에 완전 무력해진다.
최소한 파워를 4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좋고 되도록이면 50 가까이에 근접시키는 파워형이 좋다.
땅바닥으로 다니는 슈팅은 사실상 많은 저항을 받기 때문에 한두 마리 뽑는다고 해도 비행기 슈팅스타 1대에 비해서 와트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 해머쇼크! 지상전의 최강자!!
해머쇼크는 지상 최강의 공격력/연사속도를 자랑하는 유닛이다.
가장 좋은 조립은 엄청난 럭 포인트를 투자한 스플리터 해머이지만 사실상 스플리터 해머보다는 오픈스토를 통해서 체력 300을 보충한 하이로더+킹핀2+해머쇼크 조합이 좋다.
실제로 각 부품에 적절히 별을 달게 된 경우에 체력 800을 넘길 수 있으며 별로 도배가 되어 있다면 900을 넘길 수도 있다.
가끔 해머에 빅포암이나 P파나틱을 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체력이 너무 부족하므로 극악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 해머쇼크는 스피드가 생명이다
해머 쇼크 운용시에 속도가 110이 나온다면(다리부품이 스플리터) 굳이 프리즈 스킬이 필요 없지만 105(다리부품이 하이로더)라면 프리즈 스킬을 가지고 들어가는 게 좋다.
그리고 스틱스, 바실리스크를 보았을 때 도망가면 안 된다. 바짝 붙어서 1순위로 두들겨 패야 한다.
또한 하늘에서 견제하는 크루져나 오닉스 비행기를 만나면 스카이 킬러를 뽑아서 하늘을 잡아야지 무조건 도망가서는 안 된다.
일단 해머는 지상의 왕자다. 하늘을 스카이 킬러로 제압하면서 확실하게 지상권을 장악해 줄 필요가 있다.
해머를 쓸 만큼 쓰고 리사이클 스킬을 쓰는 방법도 있는데 해머를 리사이클하기 전에는 항상 와트를 비워놓는 습관이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헤머쇼크는 1300와트대에 나오기 때문에 리사이클 한번에 900와트 가까이 차게 되는 데 와트를 비워두지 않으면 리사이클 후에 와트의 손해를 볼 수가 있다.
간간이 헤머에 하프 라이프 스킬을 맞게 되는 데 이 때에는 순발력을 필요로 한다.
하프 라이프 스킬을 연속 두 방 먹이려면 약간의 인터벌이 있다.
첫 번째 하프를 맞고 힐링을 해주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그다지 추천할 만 하지는 않고 제일 좋은 방법은 첫 번째 하프를 맞자마자 소환을 해버리는 것이다.
기지로 소환된 헤머에 2번 정도의 힐링을 해주면 체력이 다시 꽉 찬다. 어쨌든 헤머가 살았다는 면에서 여전히 상대방에게는 위협적인 것이다.
또한 상대가 하프를 사용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 항상 해머의 라이프를 50%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50%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에 바로 하프에 의해서 죽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P파나틱 프롤릭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프롤릭스와 레이저가 대표적인 주 화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프롤릭스의 경우 P파나틱을 액세서리로 달아 공격력을 50가까이 높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프롤릭스가 주 화력인 경우에는 반드시 시야병이 앞서 가야 한다.
프롤릭스는 레이저와 같은 러쉬 타입의 화력이 아니며 또한 레이저만큼 저가도 아니다. 따라서 프롤릭스를 주화력으로 채택했다면 조이기 스타일을 선택해야 한다.
8이나 되는 긴 사정거리를 활용해 한 칸씩 조여 들어가는 플레이가 제일 무난하다.
프롤릭스는 절대 손실을 입으면 안 된다. 프롤릭스는 모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 유닛이기 때문이다.
반드시 8마리 정도가 모일 때까지 어떻게든 살려 놓자.

▶▶ 비행기를 잡아라! 스카이 킬러
고수전에서 가장 다양한 변수가 나오는 것이 스카이 킬러이다.
일반적인 로드런너+스쿼미시+스카이 킬러의 초저가형 스카이 킬러도 있지만 키위+뱅가드+스카이 킬러의 조합, 키위+트리뷴+스카이 킬러+P파나틱의 조합, 캐터필러+뱅가드+스카이 킬러+올인원의 조합 등이 있고, 코벳+블릿츠+스카이 킬러 등의 하늘 조합도 있다.
공중 스카이 킬러를 생산하게 된다면 제공권을 확실하게 장악하겠다는 의지이므로 그만큼 지상 병력에 대해서 허술할 수 있다.
지상 스카이 킬러의 경우에는 해머쇼크, 바주카, 팔랑스 등에 의한 살상에 주의를 해야 하지만 전략 변화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스카이 킬러는 1~2기 뽑아서 위협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상대방이 크루져 함대나 레이저 비행기 다수를 생산해 공중에 막강한 화력을 보유하게 되면 스카이 킬러 또한 반드시 다수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카이 킬러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은 스카이킬러+팔랑스+크루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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