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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mu)] 입체조명① 이모티콘

  • 안희찬
  • 입력 2002.05.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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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는 세계 최초로 게이머의 감정을 이입하는 캐릭터 행동 애니메이션을 구사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에서‘채팅’ 시스템이 유저들 간의 커뮤니티 구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듯, 이러한 채팅 시스템을 ‘뮤’는 한 차원 발전시켰다. 그것이 바로, 채팅창에 간단한 단어나 네티즌들이 선호하는 이모티콘을 입력하면 그에 알맞은 다양한 행동이 연출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면 이모티콘인 --;를 채팅창에 입력하게 되면 자신의 캐릭터가 머리를 긁적거리고, ‘안녕하세요, 하이’ 등의 인사말을 입력하게 되면 서로 인사를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단어에는 안녕, 만세, 싫어, 저쪽, 승리, 즐뮤, 아자, 졸려, 공격, 경의, 경례, 썰렁 등이 있으며, 자기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동작은 많은 게이머가 함께 접속해 상호 영향을 주며 플레이 하는 온라인 게임의 사회성을 더욱 부각 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뮤’에서는 3D의 게임의 핵심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부드럽고 자유로운 애니메이션 효과를 더욱 부각시키면서 유저들이 게임내에서 아기자기한 재미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총 35여가지의 동작들을 구현하고 있다. 크게 남성 캐릭터의 동작과 여성캐릭터의 동작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또 다른 재미는 게임내 캐릭터인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마검사의 경우 여성과 남성의 행동 양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남성 캐릭터는 흑기사, 흑마법사, 마검사가 있으며 남자다운 포즈를 취하고, 여성 캐릭터인 요정은 여성스러움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뮤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는 응용된 버전으로 ‘저쪽으로, 이쪽으로’ 의 단어를 이용하여 요정 캐릭터의 가슴 부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요정에게 장난을 걸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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