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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클라우드24 맹상영 대표, “KT와의 파트너십 통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이끈다”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4.06.19 11:08
  • 수정 2014.06.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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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상영 대표는 20년 경력의 국내 1세대 IT업계 리더다. 지난 2011년부터, KT유클라우드의 리셀러인 ‘엔클라우드24’의 대표로 활동하며,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선구자로 다방면에서 이 기술을 알리며, 산업과 함께 성장했다.

온라인 교육과 웹 광고 사업자 등의 웹서버 및 DB서버 전반과 카카오톡 기반 핫독스튜디오‘모두의 게임’,구미코리아‘브레이브 프론티어’와‘퍼즐버블’, 페이즈캣‘팔라독mini’외 피닉스게임즈‘명랑스포츠’, 에이‘그리폰’등의 모바일게임 서버를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서비스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퍼블릭 클라우드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해 보인 CSB (Cloud ServiceBroKerage)사업가의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엔클라우드24는 맹상영 대표가 일궈낸 결실들에 힘입어, 기존 KT유클라우드의 리셀러에서‘총판’개념의 정식 파트너사로 입지를 넓히게 됐다.

“이제부터가 진짜”라고 말하는 엔클라우드24 맹상영 대표는 차후 본격적인 리셀러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CSB 허브로서의 상생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위해, 앞으로의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

 

 

맹상영 대표는 7월부터 게임 스타트업에 대한 2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게임 오픈 시 스타트업이 겪는 고민을 돕는 기술 지원과 솔루션 제공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OCCA와 함께 대학생에 대한 서버 및 다양한 기술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말 그대로 클라우드 컴퓨팅 계의 전도사다.

클라우드 서비스 허브로 산업 이끈다

엔클라우드24는 지난 4년간, KT의 리셀러로서 퍼블릭 클라우드 산업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런 그들의 활동과 역량을 인정한 KT유클라우드는 엔클라우드24를 하위 리셀러가 아닌 자사의‘총판’파트너로 인정했다.

결국,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노하우에 규모까지 갖추게 된 엔클라우드24는 이제 본격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생태계 견인에 나선다.

특히, 산하 리셀러들을 모집해 CSB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소규모 리셀러들이 직접 하기 힘든 사업이나KT 등과 연계해 진행해야 하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엔클라우드24와 같은 CSB 허브 사이트를 개설해 주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영업 지원 및 기술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한편, 국내 게임 업체의 해외 진출 시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멀티클라우드 전략도 진행 중이다.

“IBM 소프트레이어, 아마존AWS, MS애저 등과 연계해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입니다. 페이스북과 연계해 모바일게임의 푸시 및 앱 분석툴 등을 무료로 서비스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미,‘ www.entscale.com’이라는영문CSB 사업사이트를개설했으며, 좀더다각적인사업진출을 위해 올해 중국 측 5개 리셀러와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국내 리셀러 모집을 통해 더 활발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엔클라우드24의 활동을 통해, 좀 더 근본적인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공급에서 솔루션 마켓 플레이스 유통으로

최근 한국형 워드프레스인‘온세테마’와 계약을 맺은 엔클라우드24는, 이를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나 솔루션 등을 필요에 따라 빌려 쓰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의 사업으로 나아갈 준비도 함께하고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뿐 아니라, 내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직접 오픈 마켓 플레이스에서 올려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 유통업체로 나아갈 생각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런 글로벌 솔루션 SaaS를 통해, 해외의 좋은 솔루션을 국내 제공하거나 국내 솔루션의수출을 돕는 글로벌 IT유통 허브를 꿈꾸고 있다.

“우리는 IT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사실,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반 웹 홈페이지 서비스 역시 실제로는 꽤 어렵습니다. 우리는 일반인들도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마인드만 있으면, 그것을 실현하는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해 보다 쉽게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입니다.”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의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기술은 국내 CSB 사업자의 증가만큼이나, 국제적인 경쟁 역시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최근 외국계 대형 업체들의 국내 난입도 점점 본격화돼,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생태계의 교란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이 없다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는 글로벌 기업에 밀려 고사할 수도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규모 리셀러들의 허브를 자처한 맹상영 대표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막중해 보인다. 국내 시장 활성화를 이끄는 동시에, 글로벌 IT 업체로 발돋움 하겠다는 엔클라우드24의 상생 비전이 폭발적인 성과를거둬 국내 IT 업계의 새로운 희망을 불러오길 기대해 본다.

* 맹상영 대표 프로필 

● 1994년 파리크라상 전산실

● 1996년 현대정보기술㈜ EC 사업부

● 2000년 정보넷 기술개발부

● 2003년~현재 웰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 2011년~현재 웰데이타시스템 엔클라우드24(www.ncloud24.com) CSB서비스 오픈

● 2013년~현재 안산대학교 인터넷정보과 겸임교수

 

[HIS GAME FOCUS] “퍼즐버블”

● 서비스사 : 구미코리아

● 플 랫 폼 : 카카오 게임하기

● 서 비 스 : 2014년 5월 2일 정식 출시

 

‘퍼즐버블 for Kakao’는 익숙한 캐릭터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한때 오락실의 캐주얼 게임의 왕좌에 올랐던 추억의 국민 게임이기도 하다. 원작 시리즈가 올해에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해 출시돼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출시 이후 지난 6월 9일 기준 300만 다운로드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세 가지의 같은 색 버블을 맞춰 터뜨리는 기본 방식에서 다양한 미션과 스테이지 요소를 가미해, 모바일에 더욱 적합한 게임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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