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 “국내 시장 평정한 넷마블게임즈의 힘찬 글로벌 도전”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 “국내 시장 평정한 넷마블게임즈의 힘찬 글로벌 도전”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4.11.2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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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구애 받지 않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에 ‘혼신’

 

올해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게임사를 꼽으라면 누구나 주저 없이 넷마블게임즈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지난해 다수의 모바일게임 히트작을 선보인 넷마블게임즈는 텐센트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음과 동시에 CJ E&M으로부터 독립하면서 게임사업 영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독립법인 출범 후, 넷마블게임즈의 파워는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출시 1년이 지난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 ‘모두의 마블 for Kakao’ 등이 꾸준히 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세븐나이츠 for Kakao’가 ‘클래시 오브 클랜’과 최고매출(안드로이드 구글 마켓 기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출시된 ‘골든에이지 for Kakao’까지도 최고매출 10위 안에 입성하면서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마이더스 손으로 통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모두의 마블’이 두각을 나타내며 넷마블게임즈의 글로벌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모든 중심에는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가 있다. 넷마블게임즈 출범 이후, 대표직을 맡으면서 글로벌 최고의 게임사로 도약을 꿈꾸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권영식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넷마블게임즈의 최초 전신인 넷마블에서 퍼블리싱 사업 주도했던 인물이다. ‘서든어택’, ‘건즈 온라인’ 등 다수의 히트작을 발굴해 서비스하며 그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온라인에서 모바일게임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넷마블게임즈와 개발사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신작 게임들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게임과 온라인게임을 함께 퍼블리싱 하고 있는 종합 게임사”라며 “좋은 콘텐츠가 있다면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소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매출 확대 위한 기반 이미 ‘완성’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의 다음 목표는 글로벌 매출 확대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게임사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이미 ‘모두의 마블’이 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대만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중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등 글로벌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2013년에 이미 글로벌 주요 지역에 거점을 마련해뒀습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역이 있으면 언제든지 설립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좀 더 큰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글로벌 시장 성공을 통해 한국 게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반드시 입증해 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은 이미 완성된 상황으로 현지 맞춤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론칭한다는 것이 권 대표의 설명이다. 
해외 지사 설립 외에도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오픈 마켓 시장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해외 게이머들이 넷마블표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원빌드 게임이라도 꼭 자체 플랫폼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이나 글로벌 모두에 적합한 게임이 있다면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진행하고, 한국 시장에서 먼저 론칭해서 충분히 게임을 개선해서 나갈 콘텐츠가 있다면 굳이 글로벌 원빌드를 고집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상황에 맞게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주요 국가의 모바일 플랫폼과 제휴해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해나가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게임사와 상생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게임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주위 시선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온라임게임 퍼블리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트라이를 하고 있으며, 좋은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금도 넷마블 담당자들이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경쟁력이 있는 콘텐츠라면 플랫폼은 절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완성도 작업을 위한 최종 담금질 중인 ‘엘로아’ 및 ‘파이러츠: 트레저헌터’ 등 온라인게임도 출시 대기 중에 있는 만큼 모바일과 온라인 구별 없이 퍼블리싱을 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권영식 대표는 게임 개발사와 상생에 대해서도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그는 퍼블리싱과 함께 개발사 투자 등 모든 방향에서 대해서 열어 놓고 있었다.

 

“좋은 인력과 열정 있는 팀이라면 스타트업이나 중견 개발사 관계없이 투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분 투자 등 비롯한 퍼블리싱, 어떤 방식이든 개발사가 원하는 방향에 맞출 생각입니다.”
이와 더불어 넷마블게임즈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도 조성 중에 있다. 사옥 이전을 하면서 기존에 쓰던 건물을 인큐베이팅 장소로 리모델링 중에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2015년에는 글로벌 서비스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해도 크지는 않지만 처음 시작한 글로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더욱 파이를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크로노블레이드’, ‘레이븐’ 등 초대형 RPG를 비롯해 ‘마구마구2’, ‘리버스월드’ 등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넷마블게임즈의 꾸준한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대해 누구보다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는 권영식 대표이기 때문에 넷마블게임즈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커지는 것은 비단 기자뿐만은 아닐 것이다. 

* 권영식 대표 약력
+ 2011년 6월 CJ E&M 게임부문 상무(사업관리실장)
+ 2011년 11월 CJ게임즈 대표이사
+ 2014년 8월 넷마블게임즈 대표이사 

[CEO GAME FOCUS] 세븐나이츠 for Kakao

● 서비스사 : 넷마블게임즈
● 개발사 : 넥서스게임즈
● 플랫폼 : 모바일
● 서비스 : 2014년 3월 7일 론칭 

 

최근 색다른 TV 광고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세븐나이츠 fo Kakao’는 국내 모바일게임 자존심을 걸고 외산 게임인 ‘클래시 오브 클랜’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세븐나이츠’는 턴제 방식의 전투를 즐기며 개성 넘치는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모바일 RPG다. 370종이 넘는 다양한 영웅과 250여종의 다채로운 아이템, 300개 이상의 스테이지, 모험, 결투장, 공성전, 레이드, 무한의 탑 등 다채로운 게임 모드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구현한 화려한 전투로 마니아를 넘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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