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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게임마스터 이승민 대표, “모바일게임 흥행을 극대화시키는 효과적 마케팅 선사”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5.01.09 11:09
  • 수정 2015.01.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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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이미지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장 개척

 

하루에도 수십 개의 신작 모바일게임이 출시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업체들의 피나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신작이라도 유저들에게 알리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들어지면서 신작 모바일게임을 시장에 전파하는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효율적인 마케팅 상품 개발에 게임사들은 물론, 마케팅 대행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CPI(광고상품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기기 수에 따라 광고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 CPA(광고상품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구동하는 수에 따라 광고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 등의 일반적 마케팅만으로는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이 게임마스터 이승민 대표의 설명이다. 이승민 대표는 “모바일게임 론칭 이전부터 시장 포지셔닝을 명확히 하고 이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미리 수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ARPU(게임에서 가입자 1명 당 특정 기간 동안 지불한 평균 금액)가 높은 유저를 타깃으로 할 것인지, 불특정 다수의 유저들에게 더 많은 노출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게임마스터는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게임사들의 전략을 도와주는 효율적 파트너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게임마스터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특화된 인력(AD 네트워크/이동통신사/개발사/퍼블리셔) 출신들로 구성된 ‘모바일게임 특화 마케팅 컨설팅 회사’로 지난해 7월 설립됐다. 단순 광고 대행이 아닌, 업체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니즈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도와주고 있다.
이승민 대표는 “게임마스터는 단순히 마케팅 대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트렌드와 제품을 분석해 최적의 마케팅 믹스를 제안하고 있다”며 “게임사들의 콘텐츠 시장 성공 확률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짜’ 모바일게임 전문가 집단의 ‘명쾌한 분석’
게임마스터는 시장 포지션이 명확하다. 모바일게임에 관련된 마케팅 사업만을 진행한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이를 위해 업계 관련 전문가들을 물색했고 최강의 인재 라인업을 구성했다. 모바일게임 개발, 퍼블리싱, 마케팅, 투자, 등의 실질적인 업무를 진행했던 전문가들은 게임마스터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수많은 광고 툴이 존재하고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모바일게임 관련 마케팅 대행사를 설립할 수 있습니다. 그 만큼, 경쟁도 치열한 것이 사실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제대로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문 회사가 있을까라는 질문이 게임마스터의 설립 취지입니다.”

 

모바일게임 관련 전문가들이 모이면서 완벽한 경쟁력을 갖춘 게임마스터는 단순히 마케팅 툴을 제안하던 광고 대행사들과 다르게 게임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한 시장 데이터를 구축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회사의 신작들에 대한 정확한 컨설팅을 시작했다.
“잘 만든 모바일게임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포장하고 유저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없다면, 아무리 잘 만든 모바일게임이라도 시장에서 성공을 보장 받기 힘듭니다. 게임마스터는 각 게임의 분석과 이를 토대로 한 데이터로 시장 성공 확률을 극대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보다 업체들의 콘텐츠를 시장에서 성공시키기 위한 노력이 수반됐기에 설립 6개월 만에 다양한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게임마스터는 마케팅 계획을 강요를 하지 않습니다. 업체들이 원하는 마케팅 툴이 있다면, 이를 최적화된 가격을 제시합니다. 소모성 마케팅이 아닌, 업체들의 시장 성공이 곧 장기적인 게임마스터의 성공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윈-윈 전략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 위한 ‘획기적 마케팅’
게임마스터의 다양한 전략 중, 업체들에게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바이럴 마케팅’이다.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상위 20위권(안드로이드 기준) 내에 게임 중 12개의 타이틀이 게임마스터의 ‘바이럴 마케팅’을 이용하고 있다.
“바이럴 마케팅을 한마디로 정의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큰 영역에서 모든 것이 다 바이럴이기 때문입니다. 광고, 기사, 영상, 등 모든 카테고리를 바이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게임의 경우, 유저들이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어떤 바이럴 브랜드 전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시장 성공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바일게임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유저들은 오픈 마켓에 올라온 게임들의 다양한 순위를 보고 바로 다운로드를 하는 것이 아니라, 포털 검색을 통해 그 게임에 대한 정보를 얻은 후에 다운로드를 결정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때 검색어에 노출되는 글 혹은, 영상이 임팩트가 없다면 유저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바이럴의 실체를 데이터화 할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바이럴 마케팅 효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게임의 다운로드 수가 증가하는 만큼, 바이럴의 가치 또한 증가합니다. 게임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정의되느냐에 따라서 다음 전략이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대규모 자금을 마케팅에 투입할 수 없는 신생, 중소 게임사일수록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모바일게임 시장 트렌드가 급변화 하는 만큼, 마케팅 기법들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게임마스터는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마케팅 툴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신작들의 시장 성공 확률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입니다. 특히, 영상 부분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새로운 아이디어로 효율적인 마케팅 진행을 가능하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모바일게임 론칭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데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시장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인 마케팅을 각 게임에 맞춰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게임마스터. 이승민 대표가 진짜 원하는 게임사와의 ‘윈-윈 모델 마케팅’이 2015년에는 어떤 기발한 아이템으로 펼쳐질 지 기대해 본다.

* 게임마스터 이승민 대표 프로필
● 건국대 경영학과     
● 인도네시아 테라게임즈 마케팅실     
● 바이럴 마케팅 대행사 미스터탐   
● 現 게임마스터 대표  

[CEO BOOK FOCUS] 한계비용 제로 사회

● 저   자 : 제레미 리프킨
● 번   역 : 안진환
● 출판사 : 민음사  

 

게임마스터 이승민 대표의 추천 도서는 세계적인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이 쓴, ‘한계비용 제로 사회’다. 앞으로 20년 동안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 갈지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서술돼 있고 이를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한다는 것이 이승민 대표의 설명이다.
이 책은 기술 트렌드에 관한 통찰력으로 ‘사물인터넷’의 생산성과 ‘공유경제’ 모델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3차 산업혁명기의 사물인터넷은 2차 산업혁명을 이끈 ‘전기’의 파괴력에 버금갈 것이라고 주장하며, 소유 중심의 교환 가치에서 접속 중심의 공유 가치로 옮겨 가는 대전환이 새로운 경제 시대를 이끌 기술적·사회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분석한다. 급변화는 기술 사회에 대처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추천 이유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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