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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에이지] 최강무기 '합성 아이템 만들기'...비법을 공개한다

  • 이복현
  • 입력 2002.07.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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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끼리 합치면 아이템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냥 ‘소재+소재=소재’가 될 수도 있다. 나온 아이템의 능력치가 일반 아이템 보다 안 좋을 경우 상점에서 파는 아이템이 더 좋기 때문에 쓸모가 없게되기도 한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합성아이템을 만드는 방법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먼저 소재를 구해야 한다. 이 소재를 구하는 곳은 ‘샴기르’ 마을과 ‘카루타나’ 마을의 24 시간 편의점에 가면 살 수 있다. 소재 상인들이 많이 있는데 각종 소재를 팔고 있다. 소재는 1 랭크부터 8랭크까지 살수 있으며 랭크별로 합성 아이템의 랭크도 달라진다.
합성 무기는 랭크별로 합성무기 1부터 합성 무기 15까지 있다. 합성창 1의 경우 공격력 + 5?,민첩성 -1?, 매력 +1?이 붙는다. 여기서 관심있게 볼 것은 바로 ‘?’ 부분 이다. 이 부분은 바로 합성 아이템만에 독특한 성격인 보너스 능력이다. +5? 이면 실제 공격력은 -3이 될 수도 있으며 좋은 것은 +10이 될 수도 있다. ||합성창 15의 경우 공격력 +74?, 민첩성 -15?, 매력 +15이다. 상점에서 파는 창중에 제일 좋은 창이 울트라창으로 공격력이 40인 것을 감안한다면 합성아이템에 대한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없다. 더군다나 ‘스톤에이지’에서는 캐릭터가 레벨업을 할 때마다 보너스 포인트가 3포인트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30 포인트, 최대 40 포인트라면 레벨차이 10∼13 정도를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용자와의 듀얼중에 합성아이템의 진가가 드러난다.
그렇다면 이런 합성아이템을 구하기는 쉬운 것인가! -_-;; 절대 그렇지 않다. 솔직히 합성창 15를 가지고 있는 게이머를 고르라면 한 서버에 많아야 10명이 고작일 것이다.(-_-...)
먼저 편의점에서 파는 소재 아이템의 경우 소재가 8짜리가 최고다. 이 8짜리 소재로 가공을 할 경우 운이 아주 좋다면 9랭크의 아이템이 나온다. 0.1%의 확률로 -_-;; 음. 그리고 어느 정도 운이 따른다면 8랭크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10%의 확률 -0-; 그리고 이 외에 나머지 89.9%는 전부 소재로 변신한다 -_-; 한마디로 ‘꽝’이 나온다는 말씀!
그렇다면 이 소재의 가격은 얼마인가! 보통 1000∼1300원 정도다. 우습게 생각되는 분들도 간혹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톤에이지’에서 돈을 조금이라도 벌어본 사람이라면 돈의 가치를 알 것이다. ||소재를 사는 것 이외에도 이벤트를 통해 얻는 방법이 있다. ‘쿠르섬’의 몽환의 동굴에 가면 이벤트 클리어 대가로 소재를 주기도 한다. 옛날에는 마땅한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에 이 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소재 아이템을 상점에 팔아 돈을 벌기도 했었다. 그리고 보물상자 이벤트나 퀴즈 이벤트 중에도 소재 9짜리나 10짜리를 간혹 선물로 주기도 한다.
그런데 2.0이 되면서 이 소재는 11까지 업데이트가 되었으며 아르바이트 도중에 소재가 나오게 됐다. 이 소재로 가공을 하게 되면 일반 유저들은 합성 랭크 11까지 아이템을 만들수가 있다. 하지만 2.0 이후에 업데이트 된 가족시스템에 의해 각 가족의 족장들만 12이상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족장의 고유 권한이 늘면서 높은 랭크의 아이템은 더욱 구하기 힘들어 졌으며 가족의 기능이 부각이 된 것 같다. 어떤 게임이든 간에 아이템에 대한 왕성한 욕심을 보여 왔기 때문에 ‘스톤에이지’ 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_-v)
하지만 가족의 족장이 아니고는 합성랭크 12이상의 아이템은 만들 수 없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마음을 먹고 ‘가족’을 창설하게 된다. 이름하여 ‘향순이 페밀리’ 탄생!! (촌스럽다 하지 말아달라 -_-;; 급한 김에 만든 것이다.)
열심히 가족의 홍보를 하고 가족원을 유지하며 예상치 않은 시간을 빼앗기게 되자 아이템에 대한 욕심은 점점 높아져만 갔다 -_-;;||여러 곳에서 가공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가족원들을 닥달(?)해서 소재를 구해오라고 명령을 하기도 했다. -_-; 이 모든 것은 죽이는(?) 아이템 한번 얻어보자는 취지였지만 가족원에게는 가족의 번영과 영화를 위함이라 세뇌시켰다 -_-; 아! 지금도 가족원들 생각을 하면 고마워서 눈물이.. ㅡ.ㅜ
그렇게 시간이 흐르던 어느 날 드디어 사건은 터져버렸다. 합성값옷 14 방 +56? 민 -14? 뜨어!! 드디어 흑흑흑.. 그간 각고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는 순간이었다..ㅠ.ㅠ
이 합성값옷 14 를 만들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2주일. 인력 총 20 여명에 자금 약 1000만 스톤 소요. 대략 이 정도의 노력 끝에 나온 값옷이라. 떨리는 마음에 입기도 힘들었다. 합성 아이템은 이만큼 공들일 가치가 있다. 그 모든 건 바로 게이머간에 대전에서 이기기 위함이 아니겠는가. 예전에도 설명했듯이 ‘스톤에이지’의 백미는 바로 듀얼이다.
레벨이 안되면 아이템으로 보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아이템에 목숨을 거는 게이머가 있는 것이다. (누구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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