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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텐션, 리눅스 지원 '프라우드넷' 공개. 중국 진출 박차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5.05.29 10:05
  • 수정 2015.05.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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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서버 엔진 개발 업체인 넷텐션이 5월 28일, '게임코디 & 프라우드넷 파티'에서 프라우드넷(ProudNet)의 새 버전을 발표했다.
 
넷텐션은 새로운 버전의 프라우드넷이 리눅스를 지원하며, 새로 추가된 연결 유지 기능으로 Wi-Fi와 LTE/3G간의 전환이 이뤄지더라도 서버와 단말기 사이의 연결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라우드넷의 신규 기능인 연결 유지 기능은 이동 중 LTE와 WiFi 간의 전환, 음영지역에서의 잠시 끊김 현상 등 무선 클라이언트들의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을 해결한 것이다. 네트워크 전환으로 인해 연결이 끊어졌을 때 프라우드넷은 내부적으로 재접속 후 기존의 인증 정보를 재활용한다. 특히, 연결이 끊어진 후부터 재접속 전까지의 네트워킹 데이터가 전부 복원된다.
 
또 다른 신규 기능은 리눅스 지원으로, 리눅스 서버뿐만 아니라 IoT를 위한 임베디드 리눅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동시에 내부 구동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로 인해 서버의 처리 성능이 예전보다 향상됐고, 더미 클라이언트 테스트 성능이 4배 가량 향상됐다. 추후에는 모든 네트워크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통신하는 것을 서버의 모든 프로세서를 활용하도록 개발하여, 해킹 보안과 서버 성능을 한꺼번에 잡겠다는 취지도 밝혔다.
 
그리고 게임 엔진은 언리얼엔진4(Unreal Engine 4)를 추가적으로 지원하게 되었고 유니티(Unity)의 IL2CPP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iOS 64bit에서도 정상 동작한다.
 
 

또한 제품발표회 직후 중국 게임투 네트워크와의 파트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넷텐션은 프라우드넷의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미주와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다.

넷텐션 배현직 대표는 “리눅스를 지원해 달라는 많은 해외 업체의 요청이 있어 프라우드넷의 리눅스 지원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 또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프라우드넷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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