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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본부장, “간편 결제 ‘페이코’, 게임과 연계해 크로스마케팅 진행”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5.08.05 11:06
  • 수정 2015.08.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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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오프라인 20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강점
- 수익보다 일상 접근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

 

“간편 결제의 진정한 편리함을 ‘페이코’로 만나보세요.”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자사가 야심차게 밀어붙이고 있는 신규 사업 브랜드인 ‘페이코’와 관련, 해당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동욱 페이코사업 본부장이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30일 NHN엔터는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페이코’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김동욱 본부장(사진)은 자사가 ‘페이코’를 론칭하게 된 이유와 배경을 설명하면서 향후 서비스 계획까지 자세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필로 글을 쓰다가 틀리면 지우개로 지우는데 그 마저도 간편함을 위해 연필 뒷꼭지에 지우개를 붙이잖아요. 이처럼 사람은 편리함을 추구합니다.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는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줄 존재입니다.”
‘페이코’는 버스, 전철, 택시까지 스마트폰 간편 터치로 교통비까지 결제하는 온·오프라인 겸용 간편 결제 서비스다. 기존에 나와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들이 주로 온라인 쇼핑몰 전용인 반면,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신용카드 외에도 체크카드, 휴대폰 결제, 바로이체, 무통장 입금, 쿠폰, 포인트 결제 등 국내 최대 간편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와 같은 결제 모델로는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등이 대표적이며 관련업계에서는 이제 시작 단계인 NHN엔터가 기존 사업자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무엇보다 게임이 주 매출원이었던 사업 분야를 다른 곳으로 돌림에 따라 생겨날 부작용도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김동욱 본부장은 “‘페이코’와 관련 게임이나 음악과 연계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면서 “게임과 같은 콘텐츠 분야와 크로스 마케팅을 전개, 가맹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규모 마케팅을 통한 이용자 확보와 가맹점 확대에 주력해 올 연말까지 결제 회원 500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간편결제 시장 확대를 위해 자체 결제 단말기인 ‘페이코 동글이’를 타 간편결제 서비스에도 개방, 이를 오프라인 결제의 허브로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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