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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게임업계 RPG 편중 줄이고, 산업 허리 복원할 것”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5.10.05 11:48
  • 수정 2015.10.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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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게임인의 꿈’ 지원위한 기반 마련 핵심 
- 400개 회원사 긴밀한 협업으로 강력 시너지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사진)은 지난 9월 23일 게임기자연구모임이 주최한 인터뷰를 통해 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의 지난 활동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지난 1월 ‘중소모바일게임 권익 보호’를 위해 ‘제2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발족했다.
이후, 중국 북경 한국 모바일게임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신성장모바일중국지원센터’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이후 굿게임쇼, 글로벌모바일게임연맹 협업 등을 이끌었다.
지난 5월에는 샤오미와 파트너십을 맺고 샤오미 유료 카테고리에 게임을 공급하는 제휴를 맺어 차후 사업 전개를 고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모바일업계 광폭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인디게임커넥트 페스티벌 2015를 부산정보산업 진흥원과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과 공동 주최해 게임산업의 허리를 키우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황성익 회장은 지난 기간 협회가 진행해온 활동에 대해 “미미했던 만큼 발품을 많이 팔았다”며, “협회가 하는 일이 진정 중소개발자들을 위한 일들인지 자문하며, 실제 피부에 와닿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협회의 키워드는 작은 업체를 지원하는 일이다. 작은 기업들의 힘을 모아 성공을 함께 일구는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 개발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지원하는 다양한 계획을 진행중이다.
이에 대해 황 회장은 “중국 내 내자 법인 관계를 통해 서비스 인허가 불평등을 지원하려한다”며, “중국 판호에 대한 불평등 관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내 내자 법인을 설립해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고, 현지화와 기기대응을 위한 협업도 진행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 RPG에 편중된 국가와 VC 등의 지원 정책 또한 지적했다. 그는 “정부 지자체와 한콘진 등 게임 제작 지원 사업 등도 RPG만을 선정하는 실정이다”라며, “이제 정책 자체가 다양한 게임을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하며, “점차 양극화 되는 게임업계의 사라져 버린 허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협회의 최대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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