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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기고 - 위드게임즈 김용석 실장] 중국 스마트 TV 게임 시장을 주목하라

  • 편집국 press@khplus.kr
  • 입력 2015.10.07 11:11
  • 수정 2015.10.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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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 TV 이용자는 2015년 6월 기준 5천만 명이며, 올해 말까지 1억 유저를 돌파할 예정이라고 차이나조이에서 스마트 TV 관계자들이 밝혔다.
유저의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매출은 그에 비해 느린 편이다.
초창기 시장의 불안성과 결제 수단의 단조로움, 이에 따른 어려운 절차와 적은 게임 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안드로이드 TV 앱 스토어의 플랫폼이 있어 유저들은 손쉽게 게임을 다운받아 즐길 수 있는 환경이며, 현지 여러 모바일 게임사에서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기존에 개발된 게임을 변경해 스마트TV 전용 게임을 개발해 빠르게 해당 플랫폼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TV 플랫폼에서는 모바일게임을 스마트TV로 변환시키는 기술 가이드 제작, 기술 지원 등과 더불어 스마트TV 제조사에서 스마트 TV 보급화에 노력을 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현재 매출 성적이 저조하다고 해서 관련 시장의 규모가 줄어들기보다는 오히려 커질 수 있는 시장에 대비하자는 목소리다. 
단, 스마트 TV 또는 셋업박스 보급과 결제의 어려움, 플랫폼의 한계 등 해결 과제가 적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국내 모바일게임의 중국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나 이같은 현지 시장 정세를 잘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중국 대형 퍼블리셔에서는 한국 게임보다는 중국 내 현지 게임을 선호하는 추세다. 반면, 스마트TV 게임 퍼블리셔들은 콘텐츠 보급이 시급하기 때문에 중국 국내외 시장을 가르지 않고 최대한 좋은 게임을 많이 찾는 추세다.
국내 모바일게임 사업자들이 차이나 드림을 꿈꾸고 있다면 이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중국 스마트 TV 시장에 첫 깃발을 꽂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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