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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게임리더 20인 - 버프스튜디오 김도형 대표] ‘콘솔, 가상현실’키워드 주목할 때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5.12.01 12:48
  • 수정 2015.12.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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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블리셔 변신한 레트로 게임계 선두주자 
- 시장 분석 통해 유연한 대처 선보여야

 

김도형 대표는 지난 2014년‘용사는 진행중’을 선보이며 인디게임의 가능성을 알렸던 인물이다. 그는 이 작품을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어플리케이션 마켓에 진출, 유료 마켓과 무료 마켓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성공을 거둬 들였다.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엔씨소프트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간다. 최근에는‘용사는 타이밍’을 퍼블리싱해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순위 상위권을 기록했고 콘솔 시장에도 도전하는 등 다변화된 전략을 선보인다. 그는 올해 ‘용사는 진행중2’를 비롯 다양한 타이틀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4용 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가 이같은 시장 전략을 가져가는 데는 독자적인 분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도형 대표는 최근 국내 게임 시장을 두고 “세계적인 게임시장의 추이를 분석했을 때 국내는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편중 현상이 심하다”라며 “그 중에서도 모바일게임의 비중이 타 국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점을 감안하면 레드오션이 일어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부분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외치지만 사실상 글로벌 시장에서 메인 플랫폼이 아닌 서브 플랫폼에 도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니치 마켓으로 보이는 시장에 도전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김도형 대표는 분석한다. 플레이스테이션VR을 직접 체험해 본 이후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은 유저들에게 얼마나 강력한 경험을 주느냐에 따라 흥행 여부가 판가름난다고 생각하는데, 가상현실 분야는 그 만큼 강력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일것 같다”라며 “가까운 미래에는 콘솔기기들이 체감형 게임기 형태로 갈 것으로 보여 이 분야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뒤쳐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도형 대표 프로필
● ~ 2012년 엔씨소프트  
● ~ 2014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 2014년 버프스튜디오 설립  
● 2014년 용사는 진행중 출시
● 2015년 엔씨소프트 5억원 투자 유지  
● 2015년 용사는 타이밍 퍼블리싱 및 출시
● 현재   용사는 진행중2 개발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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