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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게임리더 20인 -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 텐센트 협업·소셜카지노 진출 ‘신성장동력 풀가동’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5.12.01 12:52
  • 수정 2015.12.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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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다소프트 인수 모바일 웹보드 시장 ‘도전’ 
- 아이러브 후속작 등 여성향 게임 강점 강화

 

내년 주목해서 봐야할 기업으로 파티게임즈를 빼놓을 수 없다. 올해 파티게임즈는 퍼블리싱 게임 출시 외에 주춤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에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대표작인 ‘아이러브’ 시리즈에 이은 흥행 타이틀을 확보하기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선택했다. 그 결과를 내다볼 수 있는 시점이 바로 2016년이다.
우선 연내 모바일 웹보드 시장에 진출한다. 이와 관련해 이대형 대표는 지난 5월 북미 시장 소셜카지노 업체인 다다소프트를 인수했다. 다다소프트는 페이스북 기반의 웹 소셜카지노게임인 ‘카지노 스타’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특히 다다소프트가 개발한 ‘아이러브맞고’를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출시할 계획으로, 현재 사전 예약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파티게임즈의 주주이기도 한 텐센트의 패션 시뮬레이션 게임 ‘기적난난’도 출시한다. 올해 판권을 확보한 이 게임은 중국 현지에서 출시한 뒤 최고 매출순위 2위를 달성했으며 총 누적 매출 2억 위안(약 36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중국내 장기 흥행게임이다.
‘아이러브’ 시리즈로 여성향 게임에 확실한 서비스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흥행을 기대해볼 만하다.
특히 이대형 대표가 중국 지사를 설립하고 중화권 시장 진출에 대해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만큼 텐센트와의 협업이 ‘기적난난’을 기점으로 더욱 활성화될 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러브’ 시리즈의 후속작인 ‘아이러브 아일랜드’도 내년 출시될 예정이어서 기대된다. 
 
+ 이대형 대표 프로필
●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졸업
● 2002년 다날 프로그래머 입사 
● 2005년 다날 중국지사 근무
● 2007년 EA서울 스튜디오 근무(배틀필드 온라인, 피파온라인2 중국 총괄)
● 2011년~현재 파티게임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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