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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얼게임즈 이동규 대표,“모바일 액션 RPG 2.0 시대 ‘로스트킹덤’이 첫 주인공”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6.02.24 15:52
  • 수정 2016.02.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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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3 ‘콜라보레이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자신’

 

팩토리얼게임즈는 PC MMORPG ‘데카론 시리즈’를 개발한 이동규 대표가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이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 이하 4:33)의 개발사 밀착형 협업 모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작 액션 RPG ‘로스트킹덤’을 개발 중이다.
팩토리얼게임즈는 지난 기간 국내 액션 RPG 시장의 변화와 성장을 주시해왔다. 이동규 대표는 모바일 ‘액션 RPG 2.0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고 있다. 실시간 전투와 온라인게임 급의 커뮤니티 등 보다 진보한 모바일 액션 RPG가 시장을 지배 한다는 것이다.

4:33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액션 RPG ‘로스트킹덤’은 최고의 그래픽과 타격감 등 뛰어난 시각적 요소를 갖춘 기대작이다.
특히, 이전 PC MMORPG에서나 볼 수 있던 커뮤니티가 강조된 마을 시스템과 대기 시간이없는 인스턴트 PvP(이용자 간 대결)를 지원해 주목받고 있다.
팩토리얼게임즈 이동규 대표는 지난 온라인게임 개발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런 기술영역에서도 최고 수준의 혁신을 일궜다.
이제 모바일에서도 완벽한 MORPG(다중접속 역할게임)를 완성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로스트킹덤’은 이동규 대표의 첫 모바일 도전이다. 그가 가장 두려웠던 점은 모바일 생태계에 대한 경험과 이해 부족이었다. 이 부분을 ‘4:33 콜라보’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특히, 초기 경영지원 등의 개발 외적인 도움은 물론, 게임 내 BM(비즈니스모델) 디자인이나 게임기획까지 협업하는 관계로 발전했다. 이동규 대표는 이런 긴밀한 신뢰와 협업 구조를 통해 글로벌 진출시에도 큰 성과를 거두리라 자신하고 있다.

풍부한 실시간 콘텐츠가 ‘핵심’
이동규 대표는 지난 기간 액션 RPG 시장 성장을 지켜보며 실시간 게임성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 이 대표는 모바일 액션 RPG 시장이 이를 통해 보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보고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스트킹덤’의 핵심 게임성은 소통, 협동, 경쟁 등 유저 간 실시간 호흡이 중요합니다. 기존 온라인게임의 장점을 모바일에 맞게 잘 살려내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MMORPG에서 느꼈던 ‘함께하는 즐거움’을 ‘로스트킹덤’에서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그가 말하는 ‘모바일 액션 RPG 2.0’ 핵심 요소는 유저간 실시간 소통과 커뮤니티이다. 이 요소들을 게임 내 콘텐츠를 통해 접하고 인터렉션 할 수 있도록 완성도 있게 구현해 내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마을을 중심으로 서로 소통하는 방식의 게임성을 게임내 구현해 냈다.
“모든 유저가 한 곳에 모여 교감할 수 있는 마을을 중심으로, 서로 협동하는 실시간 레이드, 실시간 PvP등을 게임내 잘 녹여 냈습니다. 마을을 통해 유저끼리 서로 대화하거나, 상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죠. 이를 통해, 친구를 사귀거나, 결투장 이용해 자유로운 전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뜻이 맞는 유저끼리는 길드를 만들어 더 깊은 교류와 더 많은 협동, 경쟁 컨텐츠를 즐길 수 도 있습니다.”

4:33과의 긴밀한 협업
사실 팩토리얼게임즈는 지난 기간 온라인게임만을 개발해온 인력들이다. 게임의 개발 방향성은 물론, 인력 수급과 시장성 분석 등 해결해야 될 문제들도 많았다. 이를 해결해 나가는 데 가장 큰힘이돼준 것이 바로 4:33과의 파트너십이었다.
“초기, 추가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당시 회사의 네임밸류도 낮았고 개발환경도 녹녹치 않았죠. 그때, 4:33 HR(인적자원)부서가 직접 발로뛰며 좋은 개발자를 소개해주고, 복지비까지 제공하면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런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지금의 ‘로스트킹덤’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형성된 긴밀한 네트워크야말로 ‘4:33 콜라보’의 시장 성공의 키워드라고 전한다.
‘4:33 콜라보’는 이제 ‘4:33 유나이티드’라는 구체적인 체제를 완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서고 있는 시점, 이 대표 역시 글로벌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로스트킹덤’은 2016년 상반기 국내 및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겠지만, 4:33과 긴밀한 협업과 분업을 통해 국내시장은 팩토리얼게임즈가 개발을 이끌고, 해외시장은 4:33이 맡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저 만족 최우선’, 글로벌 도약 목표
모바일 액션 RPG ‘로스트킹덤’은 2월 25일 본격 론칭한다. 이 대표는 4:33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유저만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게임의 ‘재미’, 그다음 가장 중요한 것이 ‘유저 소통과 서비스의 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모바일게임도 온라인게임과 마찬가지로 서비스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 됐습니다. 게임이 롱런 하기 위해 유저들에 귀를 기울이고, 신뢰를 쌓아가는 서비스를 준비하겠습니다.”
이 대표는 주기적인 유저와의 간담회 등은 물론, 게임 내 콘텐츠를 오프라인 행사로 구성해  함께 즐기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로스트킹덤’은 게임 론칭 이후 12인 레이드 콘텐츠를 준비중이다. 여기에 오픈필드에서도 파티 사냥하을 즐길 수 있는 탐험모드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제작, 낚시 등의 여가 시스템과 유저간 아이템을 거래하는 경매장 시스템도 준비 중에 있다.
“‘로스트킹덤’은 액션 본연의 재미뿐 아니라, 친구나 지인들과 함께하면 더욱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길드전쟁, 공성전 등 앞으로 보다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로스트킹덤’에 아낌없는 응원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Side Story]  “차세대 액션 RPG, 최고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

 

이동규 대표는 실시간 게임성에 최적화된 ‘로스트킹덤’을 2세대 모바일 액션 RPG로 분류한다. 이제 모바일게임과 온라인게임의 경계가 사라지고, 실시간 콘텐츠와 유저 소통 기반 모바일게임 시대가 가속화 되리라는 것이다. 특히, 액션스퀘어 ‘블레이드’가 이뤘던 액션 RPG의 시작을 ‘로스트킹덤’이어 받아, 액션 RPG의 다음 시대를 열고 싶다고 전한다.  그는 “‘로스트킹덤’을 국내 시장 1위는 물론,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RPG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롱런하는 게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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