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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사진작가 ‘로타’와 ‘리니지’ 콜라보 화보 ‘눈길’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6.02.25 18:13
  • 수정 2016.02.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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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마녀를 부탁해’, 박나래가 선보이는 본격 섹드립 예능 첫선
- ‘로타x리니지 마법인형’ 화보, 귀여움과 섹시함 공존하는 묘한 매력으로 ‘심쿵’
- 성인 뮤지컬 ‘난쟁이들’, 적나라한 성적 농담과 파격적인 무대연출로 인기 상승곡선
 
얼마 전 영화감독 이해영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성인용품 수집이 취미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 감독은 “내가 수집한 성인용품을 영화 소품으로 사용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외국에 나가면 성인용품점에 꼭 들른다”며 남다른 성인용품 사랑을 과시하기도. 이 감독처럼 최근에는 성인 취향을 당당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키덜트 문화와는 다른 오직 성인만이 누릴 수 있는 문화로, 그 동안 터부시 되어왔던 것들이 이제는 당당히 어른들의 즐길거리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여기 어른들의 가슴을 심쿵하게 할 다양한 19금 코드를 소개한다.
 
<19금 섹드립 예능의 첫 주자 JTBC ‘마녀를 부탁해’>
 
먹방, 쿡방에 점령된 예능의 판도를 바꿀 19금 섹드립 예능이 모바일로 선을 보였다. 바로 JTBC 모바일 예능 프로그램 ‘마녀를 부탁해’. 19금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와 김숙, 송은이, 안영미, 이국주까지 연예계 대표 걸 크러쉬 멤버들이 모여 아찔하고 아슬아슬한 입담을 펼친다.
 
특히, 섹드립 전문가로 정평이 난 박나래와 안영미의 19금 토크는 수위에 비교적 관대한 모바일 예능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는 자신을 섹드립의 본좌 신동엽과 이휘재를 합친 것과 같다고 밝힐 만큼 섹드립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성인 코미디 연기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안영미 역시 섹드립 1인자로 박나래를 손꼽을 정도다.
 
이미 첫 방송에서부터 박나래와 안영미의 케미 폭발이다. 안영미가 "시청자들은 '모바일로 하면 19금 방송이 더 어마어마하게 쎄겠다'고 생각들을 하시는 것 같다"고 말하자 박나래는 "그럼 바지부터 벗고 시작하자"고 19금 폭탄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대한민국 대표 19금 개그우먼들의 활약상에 제작진은 19금 성인 방송으로 수위를 조절해야 할까 고민했다는 후문. ‘
 
‘마녀를 부탁해’는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우먼 5인방이 여심, 팬심, 사심을 담아 남자 게스트의 매력을 파헤치는 남자 요리 토크쇼로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에 JTBC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되고 있다.
 

 
<성인 게이머들 심쿵하게 할 ‘로타X리니지 마법인형’ 화보>
 
미소녀 컨셉의 화보 ‘걸스(Girls)’로 유명한 사진작가 로타(ROTTA)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마법인형’이 만났다. 이번에 로타 작가가 촬영한 화보는 귀여운 마법인형 피규어와 미소녀의 감각적인 모습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리니지 마법인형을 미소녀 특유의 발그레한 볼과 매끈하고 흰 피부에 갖다 댄 모습은 누구나 소년 시절에 느꼈을 만한 두근거림을 느끼게 해준다.
 
귀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법한 여성에 대한 판타지를 그대로 투영한 것 같은 이번 화보는 로타 작가가 ‘마법인형 피규어’ 스튜디오 촬영을 맡으면서 본인의 스타일을 살려 찍어낸 보너스 컷이다.
 
평소 덕후임을 자처하는 로타 작가는 “리니지 피규어 역시 로타 인생에서도 엄청나게 덕스러운 아이템”이라고 고백하며, “특유의 미소녀 감성을 리니지 마법인형 피규어에 투영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본인만의 스타일을 살려 “리니지 캐릭터 코스프레 화보촬영도 진행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게임 속 리니지 마법인형을 꿈에서나 나올법한 미소녀가 들고 있으니 기분이 묘하지 않은가. 매혹적이고 설레임 가득한 표정의 미소녀 모델들과 만나 아찔하면서도 깜찍한 반전 매력을 보여준 귀여운 마법인형 피규어는 인터파크 아이토이즈에서 단독 판매 되었으며, 인기에 힘입어 3일만에 ‘완판’ 되었다. 아직 제휴 PC방의 오프라인 판매(http://bit.ly/1p67cvw)는 계속되고 있다고 하니 로타 작가의 사진을 보고 심쿵했다면 이번 기회를 꼭 놓치지 말기 바란다.

욕쟁이 신데렐라, 색(色) 밝히는 백설공주? 어른을 위한 뮤지컬 ‘난쟁이들’
 
누구나 알고 있는 신데렐라 동화는 착한 여주인공이 계모와 언니들의 모진 구박을 이겨내고 왕자를 만나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사실은 신데렐라가 신분상승을 노리고 일부러 돈 많은 왕자에게 접근한 거라면? 우리의 순수했던 기억이 깨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지난 1월 26일 개막한 창작 뮤지컬 ‘난쟁이들’은 대중들이 잘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와 백설공주, 그리고 인어공주를 성인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제목부터가 ‘어른이 뮤지컬’인 ‘난쟁이들’은 2015년 초연 당시 파격적이고 흥미진진한 무대 연출로 흥행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 받았다. 특히 인생 한방을 노리는 욕쟁이 신데렐라와 평강공주 콤플렉스의 인어공주, 색(色) 밝히는 백설공주가 내뱉는 질펀한 대사와 세태 풍자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화끈한 웃음을 선사한다.
 
‘난쟁이들’은 성적 농담이 적나라해 15세 미만 관람 불가이다. 하지만 매 공연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인터파크 평점 9.6을 기록, 인기 상승곡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난쟁이들’이 유독 2~30대 성인들의 덕심을 자극하는 이유는 아름답고 로맨틱한 동화의 이야기가 아닌 발칙한 유머와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돌직구로 어른들의 꽉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기 때문이다. 성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4월 10일까지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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