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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차트] 매출 10위권 I·P 게임 줄줄이 ‘점령’ … ‘검과마법’ 매출 왕좌 놓고 경쟁 ‘돌입’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6.06.22 16:28
  • 수정 2016.06.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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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차트, 6월 22일 기준 매출순위 최상위권 I·P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의 ‘마블 퓨처파이트’가 매출 5위, NHN픽셀큐브 ‘프렌즈팝 for Kakao’ 매출 6위, 반다이남코 ‘원피스 트레져 크루즈’가 매출 7위, 웹젠 ‘뮤오리진’이 매출 9위에 각각 올랐다.

 

I·P 기반 게임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넷마블게임즈의 ‘마블 퓨처파이트’이다. 지난 주 매출 13위에 머무르던 작품이 지난 15일 실시간 대전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급격한 매출 상승을 일으키고 있다.

다음 매출 6위에 오른 ‘프렌즈팝 for Kakao’ 역시 한 주만에 매출 순위가 두 계단이나 상승했다. 여기에 일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RPG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가 매출 7위에 등극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바일환경의 특성상 I·P와 게임의 콜라보는 매우 훌륭한 사업모델을 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는 I·P 인지도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게임성이 융합해 보다 안정적인 마케팅과 게임의 초기 기획의 부담까지 덜어준다는 것이다.

이런 콜라보 게임들의 차트 점령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으로 OSMU(원소스멀티유즈)의 중심에 모바일게임이 자리잡는 기폭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향후, I·P를 발굴 확보하는 사업이 보다 고도화 경쟁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같이 기존 콘텐츠를 넘어 웹툰, 웹소설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로 I·P확보 경쟁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매출 3위를 기록하며, 최상위 경쟁에 돌입한 룽투코리아 MMORPG ‘검과마법 for Kakao’의 행보도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기앱과 신규 인기앱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중으로 이미 구글 다운로드 100만을 넘겼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검과마법 for Kakao’의 매출 순위가 상승하면서, 최상위 매출 5위권 다툼을 벌이던 MMORPG 이펀컴퍼니 ‘천명’과 웹젠 ‘뮤오리진’의 매출이 동반 하락했다는 점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기존 MMORPG 유저층을 신작 ‘검과마법 for Kakao’ 흡수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펴고있어 향후 매출 변화르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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