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7.04.18 11:05
  • 수정 2017.04.18 11:0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7년 4월 2일 ~ 2017년 4월 8일 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5의 주간 추이를 분석한다.

TOP1 프로야구 H2

 

엔씨소프트가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엔트리브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한 신작‘프로야구 H2’가 금주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순위 차트 1위로 데뷔했다. ‘프로야구매니저’의 장점을 계승하고 새로운 게임성을 삽입해 재미를 잡았다는 평가다. 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대대적인 마케팅에 성공하면서 인기 순위상에서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100만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기세를 올린다. 반면 게임은 PvP성향을 띄고 있는 관계로 이탈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구조를 보인다. 점점 하드코어 유저들만 남을 가능성이 존재해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보인다.

TOP2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코에이가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는 무쌍액션 진삼국무쌍이 모바일로 탄생했다. 넥슨 브랜드를 달고 출시된‘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차트 2위로 데뷔했다.
콘솔게임을 빰치게 만드는 그래픽을 기반으로 특유의 비즈니스모델을 달고 시장에 출시돼 소위 눈이 호강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한다. 상대적으로 고용량데이터를 요구하지만 유저들이 이에 호응했고,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흘러간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다만 원작과의 괴리감을 느낀 이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어 이 점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TOP3 슈퍼 마리오 런

 

지난주 1위로 데뷔한‘슈퍼 마리오 런’은 금주 3위로 내려앉았다. 닌텐도 파워를 감안해보면 불과 한주만에 일어난 일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그도 그럴것이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스테이지를 유료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데, 이 점에 거부감을 느낀 유저들이 불만을 표줄하고 있어 평점방어에 실패한 형국이다.
현재 70만명이 넘는 유저들이 이게임을 평가했고 평점은 3.6점에 지나지 않는다. 이를 회복하려면 최소 30만명이 모두 평점 5점을 찍어줘야 4.5점대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OP4 여명 for Kakao

 

금주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4위는 ‘여명 for Kakao’가 차지했다. 오픈 필드에서 펼쳐지는 논타깃 액션이 유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PC MMORPG에서도 쉽지 않은 기술력을 모바일상에서 구현한점이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최근에는 대규모 공중전을 업데이트 하면서 전장을 하늘로 옮기는 시도를 하는 등 여러모로 실험적인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유저들이 이에 호응하면서 지속적으로 신규 유저들이 몰려드는 등 지표상에서 호조를 보이는 부분도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이와 관련 게임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가 있어 이점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TOP5 클래시 로얄

 

‘클래시 로얄’이 금주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5위 수성에 성공했다. 차트를 오르내리면서 여전한 인기를 과시한다. 최근 별다른 이벤트도 없이 지표 방어에 성공했다. 앞서 출시한 슈퍼셀의 히트작 ‘클래시 오브 클랜’은 매출 12위, 다운로드순위 51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표가 떨어지고 있다는 부분이 ‘클래시 로얄’흥행의 단서가 될 수 있을듯 하다. 일각에서는‘클래시 오브 클랜’에서 만난 사람들이 ‘클래시 로얄’로 함께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 현상이 가속화 되면 당분간 차트에서‘클래시 로얄’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