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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 855억원 달성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6.08.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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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10% 증가, 영업이익 17억원 ·경상이익 40억원 기록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006년 2/4분기 결산결과를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4분기에 연결매출 855억원을 달성하고 연결영업이익 17억원, 연결경상이익 40억원 및 연결순손실 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매출은 1/4분기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각각 81%, 61%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매출 증가세에 대해 리니지와 리니지2의 안정적 매출 기반에 북미/유럽의 길드워 팩션 런칭이 원인이 된 것으로 설명했다. 특히 2/4분기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5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 소폭 감소했고, 북미와 유럽은 길드워 팩션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9% 성장한 157억원과 144% 증가한 9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일본은 리니지 시리즈 및 길드워의 안정적인 매출로 전 분기와 비슷한 75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지역별 매출비중은 한국이 55%, 북미, 유럽, 일본이 각각 18%, 11%, 9%, 해외로열티가 7%의 분포로 나타나 엔씨소프트 매출의 절반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반대로 2/4 분기 중 북미, 유럽에서 출시한 오토어썰트의 판매부진에 따른 관련비용의 일시상각 (약 126억원)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시상각을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64% 증가했으며, 길드워는 분기 중 전세계 2백만 계정 돌아서며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을 증명했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가 전분기 대비 5% 감소한 285억원, 리니지2가 3% 감소한 2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시티오브히어로/빌런이 55억원, 길드워 164억원으로 지난 4월 북미, 유럽에서 출시한 길드워 팩션이 인기를 모으며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길드워의 세번째 챕터 나이트폴의 전세계 동시 출시를 앞두고 지난 7월 말 국내에서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E3에서 첫 선을 보인 대작 MMORPG ‘아이온’의 연내 비공개시범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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