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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3분기 실적 저조, 4분기까지 이어지나?

  • 심민관 기자 smk@kyunghyang.com
  • 입력 2006.10.3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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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대표 나성균, 박진환)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치며, 증권 전문가들의 어두운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네오위즈는 2006년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0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월 26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52억원, 경상이익은 41억원,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4%, 영업이익은 69% 증가,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2% 증가한 수치이다. 네오위즈의 각 부분별3분기 매출액은 전체매출 307억원 중 ▲퍼블리싱게임 매출 152억원 ▲웹보드게임 매출 129억원 ▲세이클럽 매출 16억원 ▲광고 매출 10억원 등이 기록됐다. 이와 함께 ‘피파온라인’의 월 매출 10억을 달성하기 위해 고삐를 바짝 조인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그러나 이번 공시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들은 4/4분기 역시 어두운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이는 향후 네오위즈의 모멘텀으로 꼽히고 있는 ▲‘피파온라인’의 매출이 월 약 3~4억원이라는 액수로 구체화된 사실과 더불어 ▲지난 1/4분기 매출과 비교했을 때 웹보드게임 매출 하락 ▲‘피파온라인’이 가세했음에도 불구하고 퍼블리싱게임 매출이 1억원 밖에 오르지 못한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 잡히지 않은 네오위즈의 4분기에는 큰 모멘텀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를 증명하듯 네오위즈는 올해 초 제시했던 1450억원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의 순이익 등을 매출 1450억원과 영업이익 315억원, 순이익 19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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