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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MVP 포인트로 보는 선수들 활약상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3.13 13:24
  • 수정 2018.03.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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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시즌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MVP 포인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사진= OGN

LCK는 매 경기 승리팀에서 MVP를 선정, 100포인트씩을 주는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MVP 포인트는 각 팀에서 어떤 선수가 가장 활약했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지표다. 각 팀마다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팀 별 MVP 포인트를 살펴보자.
1위 킹존 드래곤 X(이하 킹존)는 12승 2패를 기록 중이며 ‘피넛’ 한왕호와 ‘비디디’ 곽보성이 각 700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글과 미드를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킹존의 플레이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난 결과다.
2위를 기록중인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는 초반 ‘투신’ 김종익이 MVP를 독점하며 70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 ‘쿠로’ 이서행이 미드캐리를 보여주며 900점을 획득, 팀 1위로 올라선 상태다. 올 시즌 최고 서포터 중 하나로 꼽히는 김종익의 활약과 베테랑으로 팀을 이끄는 이서행의 플레이가 돋보인다.
3위 KT 롤스터는 ‘데프트’ 김혁규가 700점, ‘스맵’ 송경호가 600점, ‘마타’ 조세형이 500점, ‘폰’ 허원석이 400점을 기록 중이다. 주장인 ‘스코어’ 고동빈이 MVP 0점을 기록 중인 것이 눈에 띈다.
4위 KSV는 롤드컵 우승의 기운을 이어 리그 초반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1라운드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큐베 ‘이성진’이 500점으로 팀의 핵심임을 증명했다.
5위는 ROX 타이거즈로 지난 시즌 데뷔한 ‘라바’ 김태훈이 500점을 기록, 데뷔 시즌과 비교해 발전한 기량을 증명하고 있다.

 

▲ 사진= 킹존드래곤X

6위를 기록중인 진에어 그린윙스는 ‘테디’ 박진성이 홀로 500점을 기록 중이다. 팬들은 테디가 실력에 비해 승리 운이 따라주지 않는 영고(영원히 고통받는) 라인에 포함되야 한다고 말하는 중이다.
7위는 SKT T1이다. 여전히 건재한 ‘페이커’ 이상혁와 ‘뱅’ 배준식이 MVP포인트 600점과 500점을 기록 중이다. ‘울프’ 이재완이 0점을 기록한 것이 ‘페뱅울’ 라인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8위는 작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MVP다. 작년을 생각하면 아쉬운 성적이지만 최근 ‘이안‘의 안준형 폼이 올라온 점이 기대된다. 안준형은 현재 MVP포인트 500점을 기록중이다.
9위는 BBQ 올리버스로 ‘템트’ 강명구가 500점을 기록하며 분전 중이다. 킹존에게 패배를 안긴 두 팀 중 하나다. 하지만 이후 패배가 쌓이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고스트’ 장용준(원딜)의 MVP포인트 0점은 팀의 약점을 보여준다.
10위는 콩두 몬스터즈다. 초반 KSV를 잡아내며 파란을 예고했지만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강전이 예정되어 있다. 승리가 적은 만큼 MVP포인트도 적다. ‘엣지’ 이호성(미드)과 ‘레이즈’ 오지환만이 MVP 포인트를 기록했다. 0점이 3명으로 가장 많은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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