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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분기 최고 매출 달성

  • 심민관 기자 smk@kyunghyang.com
  • 입력 2007.08.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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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분기 대비 5.6%↑... 게임 75% 증가

NHN이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NHN(대표 최휘영)은 2007년도 2분기 매출액이 2,109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또한 영업이익 884억 원, 순이익 62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5.6%, 영업이익 3.2% 성장한 수치이며 전 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 56.7%, 영업이익은 74.% 성장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의 최대 수훈자는 바로 게임. NHN이 가장 강점을 가지고 검색 분야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최근 게임업계 불황과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됐던 게임 분야 매출이 전 분기 대비 0.8% 감소에 그치며 선방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에 대해 NHN은 ‘스키드러쉬’, ‘라이딩스타’등 캐주얼 게임들과 신규 콘텐츠인 ‘게임팩’이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주효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한편 일본, 미국, 중국 등에 설립한 NHN 해외 법인들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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