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기 제조사, ‘제거시 A/S 무효 스티커’ 제거 명령 받아

2018-05-03     최명진 기자

미국연방통상위원회(FTC)는 콘솔 게임기 제조업체인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를 비롯한 회사들에게 제품 내부 혹은 외부에 붙인 ‘제거시 A/S 무효 스티커’를 30일 내로 제거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고를 받은 업체들은 해당 스티커를 제거해야한다.(출처= 네토라보)

FTC가 발표한 경고문에 따르면 미국 법에서는 5달러(한화 약 5천원)가 넘어가는 제품들은 수리에 그 어떤 제약도 붙어서는 안된다고 명시돼있으며, ‘제거시 A/S 무효 스티커’는 법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이에 각 회사별로 경고문을 보내 이미 각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증거를 확보했고 30일 내로 수정을 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위반 시 앞선 위반에 대한 벌금 뿐 아니라 향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처벌과 벌금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 밝혔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