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배재민 선수, 독일 ‘철권7’ 대회 우승

2018-06-05     최명진 기자

독일에서 개최된 이벤트 형식의 ‘철권7’ 초청대회 Damagermany 2018에서 한국의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 배재민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배재민은 철권 프로게이머 중 가장 이름을 널리알린 선수 중 한명이다(출처= 구글)

배재민은 첫 예선전에서 영국의 요시미츠 유저에게 2:0으로 패배 후, 패자조에서부터 결승까지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요시미츠 유저를 비롯한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우승해 상금 1500만원을 획득했다.
Damagermany 주최 측은 첫 개최된 초청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 다음해 대회 역시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더불어 총 상금규모를 상향하고 다양한 네임드 유저들을 픽업,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장에서는 가장 유명한 초청 선수였던 ‘무릎’ 배재민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해외 외신들의 수많은 인터뷰 요청이 빗발쳤다는 후문이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