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한국콘텐츠진흥원, 다양한 블록체인 지원 사업 진행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다양한 방식으로 블록체인과 콘텐츠 제작자를 돕기 위해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BlockchainXIndie Aritst 인디아티스트를 위한 블록체인’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 콘텐츠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할 예정이다. 인디는 콘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 펀딩을 독립적으로 진행하고 블록체인은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붕가붕가레코드, 스테이지원, 시트콤 협동조합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삼성전자와 이화여자대학교가 교육 자문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33시간에 걸체 강의와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되게 된다.
블록체인 개발자 및 스타트업, 콘텐츠기획자, 아티스트 3개 팀이 모여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5개 내외의 프로젝트, 40명 내외의 참가자를 지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프로젝트별 수행지원비를 지원하며, 우수 프로젝트 참가자의 해외 컨퍼런스 및 시상식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페스티벌,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유통, 펀딩 등과 결합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BlockChange - 블록체인으로 바뀌는 콘텐츠 생태계’란 이름으로 SK 텔레콤과 손잡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콘텐츠 생태계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스타트업을 찾아 지원하는 것을 목표호 한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스팀잇’, 저작권 보호와 음악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우조뮤직’,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큐브’,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뉴스서비스 ‘시빌’ 등 대표 블록체인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블록체인 위에서 구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인 디앱(Dapp)을 개념증명이 가능한 수준으로 제작할 능력이 있을 것을 지원 조건으로 포함했다.
총 5개 팀이 선정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화 자금 외에 부스트업 프로그램, 파트너사와의 협력, 데모데이와 입주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국내 블록체인 산업이 활성화 되고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