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미래를 위해’ 넥슨컴퓨터박물관, VR콘텐츠 공모전 실시

2019-05-10     하지민 기자

컴퓨터와 게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넥슨컴퓨터발물관이 올해로 4회 째 실시하는 가상현실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넥슨

‘2019 NCM OPEN CALL X REALITY’로 명명된 이번 공모전은 VR, AR, MR 등 모든 종류의 가상화 개념을 아우르는 이른바 ‘XR’을 지향해 이들 분야가 융복합된 모든 종류의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열린 공모전답게 특별한 자격요건이나 제한사항을 두지 않고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이 아니더라도 작품의 핵심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연 영상과 구동 가능한 빌드 파일이 있다면 개발 중인 작품의 접수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접수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결과 발표는 10월 25일 이뤄진다. 

이와 관련해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재작년 방문객과 SNS로 480명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VR/AR/MR에 대해 83%가 들어본 적 있으며 3회 이상 VR콘텐츠를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년에 실시한 설문조사 응답자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이 분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는 VR(72%)로 나타났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매년 이와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해 게임 시장 트렌드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VR공모전은 총 시상규모는 1,300만 원으로, 대상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팀에게는 넥슨컴퓨터발물관의 연간 후원 제도로 제작 및 전시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경향게임스=하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