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블록체인]SNK, 자사 IP 기반 블록체인 게임사업 본격화

SNK가 IP 수권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이와 관련해 SNK는 3월 10일 블록체인 전문 기업 PDX에 블록체인 대행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본 계약의 프로젝트명은 ‘온버프’로, 15년 이상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국내외 게임 IP 및 플랫폼 사업을 진행해 온 PDX 이강용 대표를 비롯해 게임로프트, 게임빌, 위메이드 등 국내외 게임산업 분야 전문가 이신우 부사장, 스마일게이트 등 경력의 ICO 전문가 서한호, 캐리프로토콜 사업 총괄을 진행한 유정원 등 블록체인 및 게임, IP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온버프 플랫폼에서 SNK IP를 시작으로 다른 여러 IP들이 블록체인에 접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SNK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핵심 IP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아랑전설’, ‘사무라이 쇼다운’ 3종을 비롯한 여러 IP들을 블록체인과 접목할 예정이다.

PDX 이강용 대표는 “‘온버프’는 콘텐츠 산업과 IP 산업의 효율성과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라며 “IP 소유기업들에게는 보다 쉽게 IP 서비스를 확장하고 가치를 증대 시킬 수 있으며, IP 를 사용하는 기업에게는 보다 쉽게 가치 창출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