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BTS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 출시 행보 본격화

2020-08-13     변동휘 기자

넷마블의 2번째 방탄소년단(BTS)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게임이 출시를 앞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신작 모바일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제공=넷마블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BTS 월드’에 이은 넷마블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2번째 합작품이다. 양사는 ‘BTS 월드’를 계기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넷마블이 총 2,014억 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하면서, 빅히트의 지분 25.71%를 보유한 2대 주주에 올랐다.

이번에 소식을 알린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BTS 월드’에 이은 넷마블과 방탄소년단의 2번째 협업 작품이다. 샌드박스형 스토리 게임으로, BTS 팬들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어 해당 팬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은 ‘몬스터길들이기’, ‘마블 퓨처 파이트’, ‘나이츠크로니클’ 등으로 유명한 넷마블몬스터가 맡았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사이트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담긴 콘셉트 아트와 함께 독특한 게임성을 암시하는 시네마틱 영상 및 멘트 등이 공개되며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게임은 3분기 중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세부 일정을 비롯한 관련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