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 남태유, 아프리카 프릭스 코치행

2020-11-06     박준수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분석 데스크 및 공식 해설로 활약했던 ‘리라’ 남태유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아프리카 프릭스는 SNS를 통해 ‘리라’를 아프리카 프릭스의 코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출처=아프리카 공식 SNS

전 프로게이머 출신인 ‘리라’는 KT Arrows에서 데뷔해 CJ Frost, 아프리카 프릭스를 거쳐 북미에 진출했고 이후 전성기를 맞았다. 팀 엔비어스와 클러치 게이밍에서 3년 가까이 활동하며 북미 올프로팀 정글러 부문 1순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 등을 이뤄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한국으로 돌아와 LCK 분석 데스크에 합류한 ‘리라’는 뛰어난 경기 분석력과 ‘와디드’ 김배인과의 케미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이후 공식 해설을 맡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은 ‘리라’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코치로 합류해 내년 LCK 프랜차이즈 첫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