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룬테라, 시즌 토너먼트 개최

2020-11-22     박준수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의 시즌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시즌 토너먼트는 매 시즌의 종료 시점에 열리며, 아시아(한국,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지역 별로 최고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e스포츠 대회다.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OGN이 한국어 중계를 맡는다.

첫 번째 대회인 ‘힘의 유적’ 시즌 토너먼트는 12월 6일에 시작하며 예선에서 살아남은 32인은 12월 13일에 진행되는 본선에 진출한다. 총 상금규모는 2만 달러(한화 약 2,200만원)이며, 최후의 승자는 시즌 챔피언의 영예와 함께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원)의 상금을 얻을 수 있다. 모든 참가자는 4회 승리를 기록할 시에 한정 카드 뒷면을 획득할 수 있다.

대회 참가 자격은 랭크 게임과 건틀릿의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각 지역 서버의 랭크 게임 순위 상위에 자리한 700명의 플레이어는 자동으로 토너먼트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경쟁 모드인 건틀릿을 통해 참가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마지막 기회 건틀릿’에서 7승을 기록하면 된다.

LoR의 총괄 프로듀서 제프 주는 “시즌 토너먼트는 치열한 경기를 통해 LoR의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대회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경쟁의 기회를 기다리셨던 만큼, LoR 팀 역시 첫 대회에서 누가 우승의 영광을 거머쥘 지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했으며, LoR 커뮤니케이션 리드 딜런 버크너는 “시즌 토너먼트가 많은 프로 선수들이 탄생하는 등용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2강부터 결승까지의 본선 경기는 12월 13일 생중계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