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토커] ‘신작 기대감’ 데브시스터즈↑, ‘670억 가압류 결정’ 액토즈소프트↓

2020-12-04     박준수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9.01%(1,050원) 상승한 1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151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17주, 977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상승은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는 1억 이상의 글로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쿠키런’ 시리즈의 신작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금일 밝혔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액토즈소프트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12.10%(1,500원) 하락한 10,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0,048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6주, 20,322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를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액토즈소프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가 신청한 670억 원 규모의 채권 가압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위메이드 측은 추가 가압류를 예고한 상황으로, 이에 영향을 받아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