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샌드박스, 한국 출시 앞두고 캐릭터 공모전 개최
사용자 제작 콘텐츠 게임 ‘더 샌드박스(The Sandbox)’는 12월 14일부터 1월 29일까지 게임 개발 교육 기관 ‘SBS아카데미게임학원’과함께 ‘더 샌드박스 한국 마스코트 캐릭터 공모전’을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더 샌드박스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공식 마스코트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내년 초 출시되는 더 샌드박스 게임을 앞두고한국 크리에이터 및 커뮤니티를 확장시키겠다는 취지다. 공모전 파트너로는 소셜 미디어 어플리케이션 겜톡톡의 개발사 루데나 프로토콜이 함께한다.
공모전 참여자들은 더 샌드박스 게임 내 아이템 제작 도구인 ‘복스에딧(VoxEdit)’을 활용해 한국을 상징하는 공식 마스코트를 제작해야한다. 복스에딧으로 만든 마스코트의 설명과 함께 이미지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한국적인 디자인, 캐릭터의 독창성 및 차별성, 게임 내 활용성 등이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12월 14일부터 1월 29일까지며, 수상자는 오는 2월 4일 발표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각각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더 샌드박스 게임 내 가상 공간인 랜드(LAND) 1개가 지급된다.
수상자가 제작한 마스코트 캐릭터는 실제 게임 상에 등록돼 게임 내 상점에서 한정 판매된다. 판매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제작자에게제공된다.
이요한 더 샌드박스 한국 총괄 매니저는 “정식 게임이 내년에 출시되는 만큼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들이 더 샌드박스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한국을 상징하는 멋진 마스코트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