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토커] ‘신작 기대감’ 넷게임즈↑, ‘가격부담 상승’ SNK↓

2021-01-05     박준수 기자

넷게임즈가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30.00%(3,450원) 상승한 1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3,330주, 54,703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18,572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넷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넷게임즈는 기존에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인 ‘V4’의 성장과 더불어 신작 ‘블루 아카이브’, ‘히트MMORPG’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특히 일본에서 기대작 ‘블루 아카이브’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SNK는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4.59%(1,350원) 하락한 28,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80,558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149주, 173,042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SNK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NK의 주가는 작년 12월 28일 20,050원으로 시작해 올해 1월 4일 29,400원까지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