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자의 아틀리에2’, 공식 한글화와 함께 PC로 즐긴다

2021-01-26     박건영 기자

국내 게이머 사이에서도 다수의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아틀리에’ 시리즈 최신작의 PC 버전이 금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전작의 경우 스팀 내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아쉬움을 샀다면, 신작에선 공식 한글 번역이 추가돼 보다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라이자의 아틀리에2 ~잃어버린 전승과 비밀의 요정~(이하 라이자의 아틀리에2)’는 코에이 테크모가 개발한 RPG다. 지난해 12월 PS4,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국내에도 정식 발매됐으며, 단순한 캐릭터 육성 및 모험을 넘어 ‘연금술’이라는 핵심 키워드와 함께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리즈가 지니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미소녀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는 ‘서브컬쳐’ 장르 게임의 일종이라는 점이다. 특히, ‘라이자의 아틀리에2’의 경우 주인공 ‘라이자’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아틀리에’ 시리즈 최초로 후속작까지 주인공 자리를 차지한 케이스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라이자의 아틀리에2’는 스팀 내 출시된 ‘아틀리에’ 시리즈 중 최초로 공식 한글 자막을 지원하는 게임이다. 정식 출시 가격은 기존 콘솔 버전과 동일한 64,800원에 판매 중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