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토커] ‘다양한 사업 호재’ 데브시스터즈↑, ‘가격부담 상승’ 웹젠↓

2021-01-26     박준수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24.23%(7.050원) 상승한 3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53,565주, 71,11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22,758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상승은 다양한 사업적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월 21일 정식 출시한 신작 ‘쿠키런: 킹덤’이 금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5위에 진입하면서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천500만 건을 돌파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웹젠은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6.65%(2,800원) 하락한 3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905주, 11,705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142,857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웹젠의 주가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웹젠의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1월 19일 37,050원에서 1월 25일 42,100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기관이 차익 실현을 위해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