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메탈유닛’ 정식 출시, 스팀 연타석 안타 칠까
젤리스노우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2D 액션 어드벤처게임 ‘메탈유닛’이 금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최근 ‘스컬’의 흥행을 통해 네오위즈발 스팀 게임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메탈유닛’이 그 기세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메탈유닛’은 괴물과 외계인에게 점령당한 지구를 배경으로, M-Unit 수트를 입은 주인공 조아나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액션 로그라이트게임이다. 픽셀 아트 기반의 도트 그래픽으로 구성됐으며, 플레이 도중 사망에 이를 시 기술 및 아이템을 잠금 해제할 수 있는 연구 포인트가 축적되는 방식이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각종 무기류의 경우 검, 도끼 등의 근접 무기와 다양한 화기류가 자리한 원거리 무기로 나뉜다. 스토리는 총 4개의 메인 챕터와 11종의 보스 몬스터로 구성됐으며, 초보 이용자들을 우한 어시스트 모드, 엔딩 이후에 도전할 수 있는 챌린지 모드 등이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 21일 정식 출시한 ‘스컬’을 통해 스팀 시장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5일 만에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한 것은 물론, 게임을 구매 및 플레이한 이용자들의 평가 측면에서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네오위즈는 ‘스컬’, ‘메탈유닛’에 이어 다수의 PC게임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첫 주자로 볼 수 있는 ‘스컬’이 히트작 등극에 성공하며 신작 라인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한편, ‘메탈유닛’은 현재 스팀 버전 정식 출시를 기념해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게임은 상반기 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