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5개월 만에 9,486억 원 매출 달성 

2021-03-05     박준수 기자

미호요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원신’이 출시 후 8억 7,400만 달러(한화 약 9,486억 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센서타워 공식 블로그

이와 관련해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원신’이 지난 2020년 9월 28일 첫 출시 이후 5개월 동안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의하면 ‘원신’의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중국이었다. 전체 매출의 29%에 해당하는 2억 5,300만 달러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2억 3,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일본이 중국의 뒤를 이었으며, 미국은 1억 6,2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매출 비중은 일본이 27%, 미국이 18.5%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센서타워는 ‘원신’이 5개월 동안 벌어들인 매출은 전 세계 모바일게임 중 3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동기간 ‘원신’의 누적 매출을 넘어선 게임은 텐센트의 ‘왕자영요’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각각 12억 달러, 11억 달러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이어 나이언틱의 ‘포켓몬GO’가 동기간 6억 5,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4위, 최근 개발사 상장과 메타버스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로블록스’가 5억 7,900만 달러로 5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