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게임단 소속 직원 코로나19 확진 ... WCK 4강 2경기 9월 18일로 연기

2021-09-17     박준수 기자

T1 게임단 내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T1 공식 페이스북

이와 관련해 T1은 자사의 공식 SNS를 통해 금일 게임단 소속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T1 측은 “선수단과 임직원들은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금일 중으로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자가격리를 하면서 검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팬 여러분들의 근심과 오해가 없도록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며, 검사 결과 등 추가 소식이 나오는대로 공지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T1이 현재 참가 중인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의 일정에도 변경이 생길 예정이다. WCK 운영 측은 9월 17일 예정된 kt 롤스터 Y와 T1의 4강전 경기를 18일로 연기할 것이라 밝혔다. WCK 관계자는 “당일 온라인 진행 방안도 고려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곳에 심판 및 운영진을 파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 경기를 18일로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