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승부의 신’ 예측, 최후의 1인 ‘생존’

2021-11-02     박준수 기자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경기가 지난 10일 31일 종료한 가운데, 승부 예측 이벤트인 ‘승부의 신’에서 살아남은 이는 단 한 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공=LCK

이번 롤드컵 승부 예측은 유난히 어려웠다는 것이 전문가와 팬들의 공통된 견해다.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FPX가 최하위로 탈락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면서 조별 스테이지 종료 이후 승부 예측에 성공한 생존자는 48명으로 줄어들었다. 

이 같은 흐름은 8강에서도 이어졌다. 중국을 대표하는 EDG와 RNG의 내전에서는 자국 리그에서 항상 상대 우위를 점했던 RNG가 접전 끝에 패배하면서 6명이 승부 예측에서 살아남았다. 담원 기아와 T1, 젠지와 EDG 등 서로 체급이 비슷한 팀들끼리 일전을 벌인 4강에서는 5명의 참가자가 예측에 실패하며 최후의 1명이 생존자로 남게 됐다.

한편, 지난해 롤드컵 ‘승부의 신’에서는 11명이 승부 예측 만점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생존한 바 있다. 올해 ‘승부의 신’에서 홀로 남은 도전자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