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표 ‘터무니없는’ 신작 프로젝트 착수, 대규모 채용 나서

최근 미국 LA 지역에 영화·TV 쇼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신설을 알렸던 코지마 프로덕션이 신작 게임 개발 관련 소식을 전달했다. 관련해 코지마 프로덕션은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대규모 채용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코지마 프로덕션을 이끌고 있는 코지마 히데오는 금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채용과 관련된 계획을 일부 전달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코지마 프로덕션은 새로운 오리지널 I·P 기반의 AAA급 타이틀과 더불어 완전히 새로운 ‘터무니없는(outrageous) 타이틀’ 제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코지마 프로덕션이 개발사 설립 후 처음 선보였던 ‘데스 스트랜딩’은 오픈월드 어드벤처 장르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라는 키워드와 ‘배송’이라는 플레이 요소를 섞으며 코지마 히데오 특유의 창의성과 연출력을 선보인 바 있다.
첫 타이틀 역시 그간 동종 장르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스타일을 과시했던 가운데, 신작 역시 새로움을 추구하는 코지마 히데오의 뚜렷한 스타일이 드러나는 향후 신작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작 개발 소식과 함께 코지마 프로덕션은 현재 프로그래머, 게임 디자이너, 사운드 디자인, 작가, 프로젝트 매니저, 프로듀서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포괄적인 분야에 걸친 채용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