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올해 안으로 X박스 출시된다

2002-08-06     이복현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X박스에 대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및 중남미 지역에 대해 올해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밝혔다.
존 오루크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글로벌 마케팅 담당 이사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른 어떤 게임 플랫폼보다도 신속하게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X박스에 대한 글로벌 마켓에서의 미래에 대한 약속과 투자를 실천하고 있습니다”라며 추가로 발표되는 6곳은 특히 X박스 게임 및 온라인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입니다"라고 밝혔다.
X박스는 올해 안에 한국, 홍콩,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폴, 대만 등지에서 발매될 예정이어서 국내 비디오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에 이어 올해 X박스가 출시, 비디오게임시장이 국내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특히 PS2가 이미 가격인하를 통해 점차 시장에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X박스의 출시 이후 마케팅 정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측은 “정확한 출시 일정, 가격, 게임 콘솔 발매와 동시에 발표될 타이틀 등 특정 발매 관련 사항에 대해 향후 수주일 내에 각각 해당 시장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