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orts 말,말,말…] "한빛좀비스, POS씨름단" "투싼 처치곤란"
2004-09-01 김수연
||MBC팀리그에서 상금과 함께 주어지는 현대자동차 ‘투싼’이 천덕꾸러기가 됐다. 팀리그의 우승팀은 SK텔레콤T1이 거머 쥐었지만 기사가 운전하는 밴을 타고 다니는 SK텔레콤에게 투싼은 무용지물인 셈.
SK텔레콤 T1의 관계자는 경기전부터 “1등해서 투싼을 타도 처지곤란”이라며 넋두리를 늘어 놓았다. 결국 팀리그 우승을 차지하자 “그냥 팔아서 그 돈을 선수들에게 나눠줘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