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투어 위너스 챔피언쉽 결승전

2003-03-24     김수연
테란의 황제 임요환(동양제과)과 폭풍저그 홍진호(KTF)가 격돌한다!

MBC게임은 오는 22일, 여의도공원에서 KTEC배 KPGA투어 위너스 챔피언쉽 결승전을 개최, 이날 결승전에서는 게임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의 두 거장이 맞붙게 되어 벌써부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테란의 황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임요환은 최근 번번이 결승진출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위너스 챔피언쉽에서 결승까지 진출하여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통의 강호 폭풍저그 홍진호도 위너스 챔피언쉽 전까지 슬럼프를 겪었으나 위너스 쉽부터 컨디션을 되찾아 결승까지 진출했다.

큰 규모의 대회에서만큼은 황제의 위용을 유감 없이 보여주는 임요환과 준우승 타이틀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자하는 이들의 경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