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모바일 차트] “MMORPG 네버 다이!”…리니지M 등 3종 구글 매출 최상위 ‘점령’
한동안 부진했던 MMORPG 장르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 '마비노기 모바일’ 등 MMORPG 타이틀이 구글플레이(이하 구글) 매출 TOP3를 장악했다.
먼저 국산 MMORPG 대표주자인 ‘리니지M’이 왕좌를 되찾았다. 게임은 지난 6월 18일 대규모 업데이트 ‘라이징 스톰’을 통해 ‘뇌신’ 클래스 리부트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 및 이벤트를 선보였다. 업데이트 직후 구글 매출 1위에 등극한 ‘리니지M’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잠시 선두를 내줬으나 3일 만에 이를 되찾았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게임은 지난 6월 25일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프리스트 신규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 ▲길드 단위의 대규모 전투 ‘서버 침공’, ▲신규 레전더리 서버 ‘뇨르드’ 등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4주년 기념 ‘전설 소환권’과 신규 서버 ‘뇨르드’에서 일정 레벨을 달성하면 전설 장비 세트를 지급하는 점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면서 7월 1일부터 3일까지 구글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리니지M’와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100일 기념 감사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매출 최상위권에 합류했다. 게임은 이벤트를 통해 인게임 재화, 패션 티켓 등 풍성한 접속 보상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게임 내 서정적인 음악이 담긴 OST를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멜론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 론칭하는 등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매출 순위를 7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
한편, 7월 1주차 구글플레이 매출 TOP10을 살펴보면 앞서 언급한 MMORPG 3종에 이어 중국산 전략게임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업데이트 효과가 소진되면서 3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