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10주년 기념 첫 대규모 지하철 안전 캠페인

2025-09-03     박준수 기자

더핑크퐁컴퍼니가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와 서울교통공사가 손잡고 대규모 지하철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제공=더핑크퐁컴퍼니

이번 캠페인은 역내 발생하는 넘어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기상어와 함께하는 지하철 안전 캠페인은 총 3편의 영상으로 제작돼 ▲열차 도착 직전 ▲에스컬레이터 및 계단 이용 시 ▲눈·비가 오는 날 등 상황별 사고 위험 요소를 다룬다. 
핑크퐁의 노래와 애니메이션을 도입해, 따라 부르기 쉬운 방식으로 학습 효과를 높였다. 해당 영상은 3일부터 서울 지하철 5~8호선 역사에 송출되며, 1~4호선 역사와 2~8호선 열차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핑크퐁 유튜브 채널과 서울교통공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수도권 지하철을 무대로 아기상어가 선보이는 ‘생활 밀착형’ 안전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은 아기상어는 영화·시리즈·음원·뮤지컬·제품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현재 244개국 25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