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모바일 차트] “3주년 업데이트 통했다”…‘승리의 여신: 니케’ 구글 매출 5위
국산 대표 서브컬처 수집형 RPG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단숨에 구글플레이(이하 구글)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니케’는 지난 3일 구글 매출 34위에서 금일 현재 5위까지 뛰어올랐다. 최근 관련 장르 게임들의 흥행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주목된다.
‘니케’의 상승세는 지난 10월 30일 진행한 3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의 효과로 분석된다. 먼저 신규 캐릭터로 SSR 필그림 니케 ‘나유타’와 ‘리버렐리오’가 새롭게 추가됐다. ‘나유타’는 신비한 분위기의 승려로, 지원형임에도 자체 버프를 활용해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퀸의 정예인 ‘리버렐리오’는 공격 대상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화력형 니케이며, 버스트 스킬로 자신의 공격력을 상승시키고, 다수의 적에게 광역 피해를 준다.
대규모 스토리 이벤트 ‘GODDESS FALL’도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이벤트는 지상으로 강하하기 시작한 퀸에 맞서 모든 세력이 연합해 최종 결전을 치르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1부 마지막 서사의 클라이맥스를 그린 만큼,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비극적이고 처절한 사투를 장절한 분위기로 연출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니케’ 측은 맘스터치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AGF 2025 참가, 내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며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온・오프라인에서 지속적으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11월 1주차 구글 매출 TOP10을 살펴보면 ‘리니지M’이 중국산 전략게임들을 밀어내고 선두로 나선 가운데, ‘뱀피르(4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6위), ‘마비노기 모바일(10위)’ 등 국산 MMORPG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