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끊임없는 소통, 대기열 해소 노력 … 24일 저녁 업데이트 라이브
엔씨소프트 ‘아이온2’가 출시 초반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끊임없는 소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이온2’는 현재 출시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 폭발적인 인기를 내달리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출시 후 현재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운영진 소통 방송을 진행, 게임 내외에서 발생하는 갖은 불편사항과 이용자들의 피드백에 답하는 모습이 호평을 얻고 있다.
이들의 이와 같은 소통 행보는 출시 후 첫 주말을 맞이한 시점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23일 공지사항을 통해 ‘대기열’ 해소를 위한 조치와 더불어 24일 출시 후 세 번째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기열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는 게임 내에서 반복 점프 등 행동으로 캐릭터를 장시간 서버 내에 상주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아이온2’의 천족과 마족 인기 서버의 경우 피크 타임 기준 수만에서 크게는 수십만에 달하는 대기열이 형성되는 가운데, 이를 회피하고자 접속 상태를 강제로 유지하고 있는 이들에게 일시적 접속 종료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 측은 더욱 원활한 서비스 환경을 위한 시스템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24일 저녁 8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운영진 생방송을 진행, 현재 준비 중인 각종 업데이트 사항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기존 두 차례 방송이 게임 내 발생하는 문제 해소를 위한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 방송에서는 ‘아이온2’의 론칭 후 첫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한편, ‘아이온2’는 지난 19일 한국 및 대만 지역에 정식 출시됐으며, 이후 DAU 약 150만 명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