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첫날부터 800여 편 접수

2017-06-28     변동휘 기자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이 지난 6월 26일 개최된 가운데, 하루만에 8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웹 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와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6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기성 작가 및 웹소설 작가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공모전은 작년 개최 당시 접수 첫날 접수된 것보다 10% 상승해, 웹소설 시장의 높은 성장세를 실감케 했다. 로맨스, 무협, 스포츠, 대체 역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된 가운데, 전년도 공모전에 이어 ‘현대판타지’ 장르가 출품작 중 상당수를 차지했다. 400여 명의 신인 작가가 대거 등장해 기존 장르문학 웹 소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당선자에게는 대상(1명) 1억 원, 우수상(3명) 각 5천만 원, 장려상(5명) 각 500만 원, 입선(10명)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전자책 및 종이책 출간, 영화, 드라마, 웹툰화 작업 지원, 해외 진출 번역사업 지원이 진행된다. 올해 신설된 OSMU 부문의 경우 영화, 드라마, 웹툰 부문으로 나누어 분야별(1명) 선정 작품에 한해 후원사와 판권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본 공모전은 ‘문피아’ 이용자들의 직접 참여로 예심을 진행하며 이후,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